이퀘이터 커피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주변을 산책했다. 여긴 금문교 뷰 포인트 중 하나인 금문교 웰컴 센터 근처다. 내리막 길을 나랑 손잡고 뛰어 내려가는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 몇 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뛰어 다녔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오늘 할 운동 다했다. 남편 손엔 카푸치노 아이 손엔 스팀 밀크가. 우리가 커피를 손에 들고 다니며 마시니, 아이도 우리 따라 하고 싶은 모양이다. 저 멀리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이 금문교 포토존. 우리가 갔을 땐 주말 치고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보통 저긴 사람들로 항상 바글바글하다. 내 경험으로는 금문교 포토 스팟 중에 비스타 포인트와 함께 제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곳인 것 같다. 금문교를 만들었던 엔지니어 조셉 슈트라우스 동상과 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