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 24

옥토버페스트를 더욱 알차고 신나게 즐기는 10가지 방법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맥주 축제이다. 하지만 커다란 텐트 안에서 맛있는 맥주만 마시는 게 다는 아니다! 맥주 말고도 다양하고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 우리 커플은 2017년에 다녀왔던 옥토버페스트가 너무 재밌어서 코로나가 터지기 전 마지막 옥토버페스트였던 2019년도에 한번 더 다녀왔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조금 더 알차고 신나게 옥토버페스트를 즐길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바이에른 전통 의상 입고 가기 옥토버페스트에 가보면 독일 사람이든 아니든 바바리아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전통의상을 입고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여자는 디른들 (디언들/던들/dirndl)을 남자는 레더호젠 (레더호즌 / l..

EUROPE/GERMANY 2022.09.18

테네리페 숙소|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스에 위치한 Olé Tropical Tenerife (올레 트로피칼 호텔)

www.booking.com 섬 북부에 위치한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쯤 왔을까. 섬 남부에 위치한 플라야 데 라스아메리카스( Playa de las Américas) 에 도착했다. 버스에서의 시간은 고역이었다. 짐칸에 맡인 우리 캐리어를 누가 훔쳐갈까하는 걱정은 둘째치고, 우리 옆에 앉은 남자가 한 시간 내내 우릴 뚫어지게 쳐다봤기 때문, 웃긴건 우리와 눈이 마주치면 피하기를 반복해서 정말 스트레스였다. 어쨌든 무사히 숙소에 잘 도착했다. 우리가 플라야 데 라스아메리카에서 머물 호텔은 바로 Olé Tropical Tenerife(올레 트로피칼 호텔). 우리에게 호텔은 잠만 자고 쉬는 곳이라 비싸지 않은 호텔로 알아봤다. 가격대가 천차만..

EUROPE/SPAIN 2018.05.17

테네리페 여행|스페인 광장 ( Plaza de España) & 테네리페 음악당 (Auditorio de Tenerife) & 산 후안 성 (Castillo de San Juan)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의 마지막 날이자 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스 (Playa de las Américas)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카니발 때문에 여기 왔지만 그냥 떠나기엔 아쉬워 유명한 곳을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스페인 광장을 시작으로 테네리페 랜드마크인 테네리페 음악당과 산 후안 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라이마크에 다녀왔다. 호텔 체크 아웃을 마치고 호텔 근처인 스페인 광장 쪽으로 나왔다. 이 근처 일대는 야외 클럽으로 변해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어젯밤의 모습을 보다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낮의 모습을 보니 색다르다. 관광객들을 위한 사진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테네리페의 스페인 광장인 Plaza de España. 바닷가 옆에 있던 아담한 광장이었다. 스페..

EUROPE/SPAIN 2018.04.17

테네리페 여행|2018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카니발 (Carnival of Santa Cruz de Tenerife) - 난생 처음 스페인 카니발에 가다!

카니발 시즌인 2월의 스페인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유명한데 마침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카니발이 열려 운 좋게도 난생 처음으로 카니발을 즐길 수 있었다. 테네리페 곳곳에서 카니발이 열리지만 그 중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열리는 카니발이 제일 유명하다. 우리가 갔던 카니발은 'The Burial of the Sardine'. 우리말로 번역하면 '청어 장례식'이다. 사람들은 과부나 성직자 또는 자기 개성에 따라 의상을 입고 카니발을 즐긴다. 거대한 청어 모형을 중심으로 한 퍼레이드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테네리페 현지인들과 함께 보냈던 특별한 여행 첫날! 우리의 컨셉은 과부...

EUROPE/SPAIN 2018.04.14

테네리페 숙소|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NH Tenerife 호텔 후기

www.booking.com 우리의 테네리페 여행은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시작되었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는 카나리아 제도의 주도이자 2월에는 테네리페에서 가장 유명한 카니발이 열리는 곳이다. 우리는 카니발을 즐기러 이 도시로 왔고 NH 호텔(NH Tenerife)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에는 호스텔이 4개 정도 밖에 없었고 여러가지를 따져보니 호스텔보단 호텔이 나았다. 위치 좋고 깔끔한 100달러 초반 정도의 괜찮은 호텔들이 꽤 있었고 카니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더 비싸지 않았다. 이 도시에 온 목적이 순전히 카니발 때문이라 위치가 가장 좋은 NH 호텔을 선택했고,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총 134.78 달러(약..

EUROPE/SPAIN 2018.04.11

스페인 남부 & 테네리페 여행 인트로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폰 잃어버릴 뻔한 썰

다시 스페인으로! 1년도 채 안돼 다시 스페인을 다녀왔다. 벌써 4번째 방문이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스페인 남부인 안달루시아 지방과 테네리페 섬에 다녀왔다. 스페인을 다시 다녀오게 된건 이렇다. 작년 유럽 여행을 같이 했던 친구가 설날 연휴에 휴양지에 가자고 제안을 했고, 2월에 수영가능한 유럽 휴양지를 물색했다. 내가 가고 싶었던 몰타 그리고 친구가 가고 싶었던 테네리페 중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고, 적도에 더 가까워 따뜻할 것이라 생각한 테네리페로 정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알고 있었어도, 그 안의 '테네리페' 섬은 윤식당2가 아니였다면 난 몰랐을거다. 친구도 아마 윤식당2 영향에 테네리페에 가고 싶어 했을 수도 있을거다. 어쨌든 이왕 테네리페에 가는거 이후에는 혼자 다른 곳도 여행하기로 했다. 한창 ..

EUROPE/SPAIN 2018.04.05

잘츠부르크 여행|마카르트 다리 (Makartsteg) & 잘자흐 (Salzach) 강변 산책

잘츠부르크의 잘자흐(Salzach) 강에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가 여러개있다. 그 중에서 사랑의 자물쇠로 유명한 마카르트(Makartsteg) 다리. 자물쇠 덕분에 파리 센 강의 예술의 다리가 연상되기도 한다. 다리에서 본 신시가지 쪽 강변 풍경. 앞에 보이는 다리는 슈타츠 다리(Staatsbrücke). 숙소가 왼편 신시가지에 있어 오른편 구시가지로 올 때마다 잘자흐 강 다리를 건너야 했다. 그래서 잘츠부르크에 있는 내내 우리는 슈타츠 다리와 이 마카르트 다리를 건넜다. 슈타츠 다리는 차도와 인도 둘 다 있지만 마카르트 다리는 인도만 있고 호엔잘츠부르크 성채가 잘 보여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 우리 앞에는 한 노부부가 걷고 있었다.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가 걸린 다리를 배경으로 담기 딱..

EUROPE/AUSTRIA 2018.02.02

잘츠부르크 여행|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에서 쇼핑하기 + 기념품 & 오리지널 모차르트 초콜렛

헬브룬 궁전에서 장난 분수 투어의 흥이 가시지 않은 채, 다시 잘츠부르크 시내의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로 왔다. 이곳은 자라, 스와로브스키, h&m 등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여러 로컬 가게와 기념품점 등이 모여 있는 쇼핑거리이며,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다. 이 쇼핑 거리가 유명한 이유는 상점들의 간판이 아름다운 철제간판으로 되어 있기 때문! 우리는 거리 끝에서 끝까지 구경을 하며 필요한 화장품,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모짜르트 초콜렛과 기념품을 구매했다. 게트라이데 입구에 있는 노란색의 모차르트 생가(Mozart's Birthplace / Mozarts Geburtshaus). 잘츠부르크에 있는 2곳의 모짜르트 관련 건물 중 하나로 모짜르트가 태어난 집이다. 강 반대편에는..

EUROPE/AUSTRIA 2018.01.31

잘츠부르크 여행|활기와 장난이 가득했던 헬브룬 궁전 (Schloss Hellbrunn)

남편과 동유럽 여행 (2017. 09. 21 - 10. 09) 뮌헨 - 퓌센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 부다페스트 2020년 1월 정보 업데이트! 운터스베르크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헬브룬 궁전역에 내렸다. 표지판을 따라 5분쯤 걸으니 헬브룬 궁전(Schloss Hellbrunn)에 도착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장난 분수(Trick Fountains) 투어 덕분에 헬브룬 궁전은 이 때까지 들려본 성 투어 중 제일 활기차고 재밌었던 곳이다. 본격적인 투어 시작 전 먼저 카페인 충전을 하러 샛노란 건물 오른편에 있는 카페로 갔다. 날씨가 따뜻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카푸치노를 시켰다. 오스트리아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키면, 물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귀여운 물잔에 담긴 물, 그리고 쿠키나 초..

EUROPE/AUSTRIA 2018.01.30

잘츠부르크 여행|미라벨 정원 (Mirabellgarten) 에서 저녁 산책

남편과 동유럽 여행 (2017. 09. 21 - 10. 09) 뮌헨 - 퓌센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 부다페스트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부를 때 배경으로 등장한 곳으로 가장 유명하며 웅장한 호엔잘츠부르크 성채의 모습을 감상하기도 좋다. '미라벨'은 이탈리아 여자 이름으로 '훌륭한'이란 뜻의 admirable' 과 '아름다운'이란 뜻의 'beautiful'이 합쳐진 말로, 이름그대로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우리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채에서 내려와 그 근처 일대를 둘러보고 미라벨 정원으로 왔다.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여기까지는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라벨 정원으로 가는 길..

EUROPE/AUSTRIA 2018.01.23

잘츠부르크 여행|햄버거 맛집 바이오 버거 마이스터 & 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

남편과 동유럽 여행 (2017. 09. 21 - 10. 09) 뮌헨 - 퓌센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 부다페스트 퓌센에서 기차를 타고 뮌헨을 거쳐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다. 처음 밟아보는 오스트리아 땅이다. 모짜르트가 태어난 고향이자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웅장한 자연 속 역사를 고이 간직한 이 작은 도시에서의 지낸 5일을 써보려 한다. 잘츠부르크 역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 천국인 암스테르담 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자전거를 보며 여기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구나 생각했다. 실제로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했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우리도 자전거로 잘츠부르크를 여행할까 했다. 하지만 자전거 탄 사람이나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

EUROPE/AUSTRIA 2018.01.11

독일-오스트리아 여행|퓌센 시내 & 퓌센에서 잘츠부르크 가는 법

1박 2일의 짧디 짧은 퓌센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잘츠부르크에 가는 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호헨슈반가우 성과 알프 호수,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퓌센 시내로 내려왔다. 숙소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으로 걸어가는 길. 퓌센의 월요일 오후는 한적하기만 하다. 레스토랑 앞에 있던 사형대에서 예쁜 기념사진도 찍고. 퓌센의 이탈리안 맛집인 Il Pescatore. 호스텔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준 곳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온 활발하고 친절한 웨이터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퓌센은 독일 남부에 있어 오스트리아와 접경해 있고 더 남쪽으로 가면 이탈리아와 가깝다. 그래서 퓌센에는 오스트리안과 이탈리안 맛집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보통 유명한 식당 메뉴판을 보면 독일..

EUROPE/GERMANY 2018.01.09

퓌센 여행|노이슈반슈타인 성 & 가는 법 (Schloss Neuschwanstein)

2023년 10월 기준 입장료, 운영 시간, 날짜 & 팁 업데이트했어요!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이 사진 속 성의 모습! 바로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 주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이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성 중 하나이자, 월트 디즈니가 영감을 준 디즈니 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아하고 멋진 외관 안에는 현대 테크놀로지가 접목되어 있는 19세기에 지어진 흥미롭고 멋진 성이었다. 가는 법과 팁은 포스트 하단에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우리는 걷거나 마차를 타는 대신 버스를 타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왔다. 버스 최종 목적지는 바로 이 지도 앞. 성보다 마리엔 다리가 더 가까운 곳이라 먼저 마리엔 다리로 향했다. 마리엔 다리(Marien m..

EUROPE/GERMANY 2017.12.29

퓌센 여행|호헨슈반가우 성 & 알프 호수 (Schloss Hohenschwangau & Alpsee)

2023년 10월 기준 입장료, 운영 시간, 날짜 업데이트했어요!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가는 날이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기 전 우리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호헨슈반가우 성(Schloss Hohenschwangau)과 맑고 아름다웠던 알프 호수(알프제 / Alpsee)를 먼저 들렸다. 포스트 하단에는 가는 법과 팁을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퓌센 역으로 가서 바이에른 티켓을 사고 역에 있는 카페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침을 먹었다. 73번 버스를 타고 호헨슈방가우 성과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Schwangau Neuschwanstein 역에 내린 후 티켓 센터로 가서 미리 예약한 표를 받았다. 듣던 대로 티켓 센터 줄은 아침부터 길었는데 예약하..

EUROPE/GERMANY 2017.12.20

퓌센 여행|동화 속 같은 퓌센 시내 산책하기

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퓌센에 도착했다. 퓌센엔 볼 게 없다는 블로그 포스트를 하도 많이 봐서 우리는 오직 노이슈반슈타인 성만 보고 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웬걸.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퓌센 시내를 마치 동화 속 같았다. 높고 푸른 산과 에메랄드 물빛의 강과 호수를 직접 보고 있자니 1박 2일만 있기에는 아깝기만 했다. 퓌센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앞에 있던 신기한 분수대.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옥토버페스트기간 동안 엄청난 바가지요금의 숙소비를 냈기 때문에 퓌센에서는 조금이라도 아끼려 자그마한 호스텔인 Old Kings Design Hostel에 머물렀다. 건물도 방도 매우 작았던 호스텔이지만 깔끔하고 직원이 친절해서 좋았다.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나섰다. 퓌센이 인기 ..

EUROPE/GERMANY 2017.12.19

독일 여행|뮌헨에서 퓌센 가는 법 & 기차 풍경

뮌헨에서 퓌센으로 간다면 바이에른 티켓을 사용해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이다. 뮌헨 중앙역(München Hbf)을 출발해 퓌센역(Bahnhof, Füssen)>에 도착하는 기차는 보통 한 시간마다 있지만, 시간에 따라 직행 열차일 수도, 환승을 해야하는 열차일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 걸린다. 시간표는 독일 철도청인 DB-Bahn 웹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독일에는 구글맵도 잘 되어 있어 우리는 독일 여행하며 구글맵을 주로 이용하였다. '구글맵 길찾기를'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기차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기차 시간표를 보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from에 München Hbf를, to에 Bahnhof, Füssen을 입력하고 원하는 날짜와..

EUROPE/GERMANY 2017.12.14

뮌헨 여행|데이 티켓 & 바이에른 티켓 & 대중교통 노선도 총정리

2023년 6월 업데이트 했어요! 뮌헨 여행자들이 자주 쓰는 대중교통 티켓인, 뮌헨 도시 내에 하루종일 사용 가능한 데이 티켓, 그리고 뮌헨을 포함한 바이에른 주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에도 사용가능한 바이에른 티켓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종류도 많고 사용 방법도 낯설고 티켓으로 탈 수 없는 기차도 있어서 은근히 헷갈렸다. 뮌헨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MVV와 DB Bahn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정리해보았다. 1. 데이 티켓 (Tageskarten) 하루에 대중교통을 2번 이상 이용할 여행자들에겐 1회권 (single ticket)이나 스트라이프 티켓 (stripe ticket) 보다는 하루동안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티켓을 구매하는게 교통비가 ..

EUROPE/GERMANY 2017.12.13

뮌헨 호텔|레오나르도 호텔 뮌헨 시티 웨스트 (Leonardo Hotel München City West) 상세 후기

우리는 레오나르도 호텔 뮌헨 시티 웨스트 (Leonardo Hotel München City West)에 옥토버페스트 기간인 2017년 9월 말에 3박 4일을 머물렀다. 우선 이 호텔은 뮌헨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므로 뮌헨 시내를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호텔은 원하는 사람에겐 적절하지 않은 호텔임을 미리 말해두고 싶다. 3개월 전인 6월에 예약을 했는데, 호텔스 닷컴과 부킹닷컴에는 뮌헨 호텔의 80%가 이미 예약 되었다는 문구가 나왔다. 여름 해운대 숙소처럼 옥토버페스트 기간의 뮌헨 숙소비는 엄청나게 뛰었다. 호스텔 도미토리도 1박에 100달러였으니 말이다. 이틀 동안 호스텔, 호텔, 에어비앤비를 열심히 찾아본 끝에 3명이서 머무르기에는 호텔이 가장 싸다는 결론이 났다. 우리 호텔 ..

EUROPE/GERMANY 2017.12.13

뮌헨 여행|호프브로이하우스 (Hofbräuhaus München) & 빅투알리엔 시장 (Viktualienmarkt)

뮌헨 여행의 마지막 날. 동생은 다시 한국으로, 우리 커플은 퓌센으로 가는 날이기도 했다. 뮌헨에 오면 꼭 사고 싶었던 맥주잔을 사러 기념품 거리와 빅투알리엔 시장, 그리고 호프 브로이에 들렸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빅투알리엔 시장 (빅투알리엔마르크트 / Viktualienmarkt / Victuals Market). 뮌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빅투알리엔마르크트는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야채와 과일, 고기 등 신선한 식품을 파는 부스와 식당이 모여 있는 전통 시장이었다. 우리가 갔던 일요일은 몇몇 식당만 영업 중이었고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아버렸다. 좋아하는 전통 시장을 둘러보지 못했기에 짧은 뮌헨 여행기간이 야속했다. 뭐 이렇게 된 거 기념품이나 잔뜩 사러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골목으..

EUROPE/GERMANY 2017.12.12

뮌헨 여행|드디어 꿈에 그리던 옥토버페스트에 가다! Day2 (Oktoberfest 2017)

2017년 옥토버페스트 둘째날. 토요일이라 전날보다 훨씬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은 못 타봤던 놀이기구도 타고 곳곳에 있는 게임도 하며 기념품도 톡톡히 얻기도 한 날. 옥토버페스트가 처음 시작된 'Oide Wiesn'에서 만난 독일 청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둘째날을 추억해 본다. 옥토버페스트 안에는 놀이동산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놀이기구가 많다. 첫번째 사진은 인기 많은 80년된 놀이기구 'Toboggan'. 핸드레일 없는 컨베이어 벨트 위를 올라가는 단순한 놀이기구지만 올라가는 동안 중심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넘어지기가 쉽다.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서 기다리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사람이 잘 올라가면 여기저기서 박수가 나왔다...

EUROPE/GERMANY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