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87

32개월 아이와 함께한 LA 디즈니랜드 &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자세한 후기

2023년 4월 중순 주중에 2살 반, 32개월 아이와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2박 3일 머무르며 엘에이 디즈니랜드를 여행했다. 첫날 오후에 도착해 다운타운을 돌아다녔고, 다음날인 이틀째에 디즈니랜드를, 삼일째에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갔던 여행 후기를 상세하게 써보려고 한다. |디즈니랜드 파크 디즈니 숙소 투숙객 혜택인 얼리 엔트리(early entry) 덕분에 오픈 30분 전부터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 이미 모노레일 줄이 길어져서 걸어가는게 더 빠른거 같아 그냥 걸어갔다. 디즈니랜드 파크에 도착하니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오픈 30분 전쯤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얼리 엔트리가 있었기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

USA/DISNEYLAND 2024.01.09

LA 디즈니랜드 호텔 & 기념품점 구경

디즈니랜드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 앞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고 호텔 로비로 들어갔다. 남편은 호텔 직원과 함께 방에 짐을 옮기고 다시 주차를 하는 동안 나는 아이와 함께 호텔을 둘러보기로 했다. 아이는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기념품점을 발견하고는 본능적으로 들어갔다. 디즈니랜드 호텔에 있는 2곳의 기념품점 중 작은 규모의 기념품 샵이었다. 영화 카(Cars)에 푹 빠져버린 우리 아들은 들어가자마자 피스톤 컵 위에 라이트닝이 있는 장난감을 만지작거렸다.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닝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차가 회전하는데 회전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버튼을 끄려고 하다 회전하는 라이트닝과 부딪혔는데 꽤 아파서 32개월 아이에겐 살짝 위험한 것 같았다. 버블건은 미키 마우스 머리띠처럼 어느 디즈니샵에서든 기본 옵션으로..

USA/DISNEYLAND 2023.06.09

실리콘 밸리에서 LA 디즈니랜드로 로드 트립하는 날! (feat. 32개월 아이)

대망의 디즈니랜드로 로드 트립하는 날! 우리가 사는 산타 클라라 (산호세 근처 도시)에서 디즈니랜드까지 가는 길은 머나먼 여정이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했다. 우리는 아침 7시 정도에 출발했고 구글맵은 6시간 걸린다고 하지만 우리는 9시간 정도를 예상했다. 우리는 가는 길에 있는 길로이 다운타운에 들려 카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러 왔다. Fifth St. Coffee Roasting Co.라는 조그마한 카페에 왔다. 지난번 뉴포트 비치로 로드 트립했을 때 왔던 곳인데 좋아서 다시 또 들렸다. 커피도 맛있고 편안한 분위기라 맘에 드는 곳이다. 빵은 무척 맛있다기보단 스타벅스처럼 그냥 기본적으로 맛있게 먹을만하다. 화장실이 별로인 점이 좀 아쉽다. 구글맵 ▼ Fifth St. Coffee Roastin..

USA/DISNEYLAND 2023.06.05

LA 디즈니랜드 호텔 (Disneyland Hotel) 숙박 후기 & 정보

올해 4월, 32개월 아이가 있는 우리 가족은 디즈니랜드 호텔 (Disneyland Hotel)에서 2박 3일 머물렀다. 우리의 첫 디즈니 숙소는 성공적! 이번 포스트는 디즈니랜드 호텔 예약, 비용, 수영장, 기념품 샵, 호텔 뷰 등에 대한 정보와 후기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본다.     |디즈니랜드 호텔을 선택한 이유숙소를 선택할 때 우리의 우선순위는 '디즈니랜드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고,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제일 좋다'라고 생각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는 정말 많은 호텔이 있었고, 가장 먼저 디즈니 숙소 3곳 중 하나를 가느냐, 일반 호텔을 가느냐를 선택해야 했다. 오랜 고민 끝에 디즈니 숙소 중 1곳을 선택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가까운 일반 호텔들은 디즈니랜드 동쪽의 사우스 하버 대로 ..

USA/DISNEYLAND 2023.06.02

미국 LA 디즈니랜드 여행 총정리 & 후기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인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LA 디즈니랜드 위치, 날씨, 놀이기구, 방문하기 좋은 시기, 지니 플러스, 캐릭터 다이닝, 반입 금지 물품 등의 디즈니랜드에 관한 정보와 후기 직접 가본 디즈니랜드 경험과 공식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총정리 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디즈니랜드 위치 디즈니랜드는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주에 있다. 엘에이 디즈니랜드라고 불리지만 사실 디즈니랜드는 엘에이에서 남동쪽에 있는 애너하임(Anaheim)이라는 도시에 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Disneyland Resort) 흔히 부르는 엘에이 디즈니랜드는 정확하게 말해 디즈니랜드 리조트 (Disneyland Resort)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에는 디즈니랜드 파크 (Disneyland Park)와 ..

USA/DISNEYLAND 2023.05.25

샌프란시스코 여행|금문교 웰컴 센터 & 토피도 와프

이퀘이터 커피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주변을 산책했다. 여긴 금문교 뷰 포인트 중 하나인 금문교 웰컴 센터 근처다.      내리막 길을 나랑 손잡고 뛰어 내려가는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 몇 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뛰어 다녔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오늘 할 운동 다했다.      남편 손엔 카푸치노 아이 손엔 스팀 밀크가. 우리가 커피를 손에 들고 다니며 마시니, 아이도 우리 따라 하고 싶은 모양이다. 저 멀리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이 금문교 포토존. 우리가 갔을 땐 주말 치고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보통 저긴 사람들로 항상 바글바글하다. 내 경험으로는 금문교 포토 스팟 중에 비스타 포인트와 함께 제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곳인 것 같다.       금문교를 만들었던 엔지니어 조셉 슈트라우스 동상과 금문..

USA/SAN FRANCISCO 2023.05.10

샌프란시스코 카페|이퀘이터 커피 (Equator Coffee) feat. 금문교 뷰

샌프란시스코에 볼 일이 있어 오랜만에 금문교에 놀러 왔다. 간단하게 커피와 빵을 먹으러 이퀘이터 커피 (Equator Coffee)로 향했다.     이퀘이터 커피는 금문교 건너에 있는 마린 카운티 (Marin County)에서 시작된 로컬 카페다. 이퀘이터 커피는 직원들, 커뮤니티와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성에 노력하는 착한 기업이다. 1995년 차고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소살리토점을 포함해 마린에는 4곳, 샌프란시스코에는 2곳, 그 외에 지역에도 여러 지점이 분포해 있다. 우리는 샌프란시스코 내 Round House Cafe 건물 안에 있는 Round House 지점에 갔다.       반가운 한글!      이퀘이터 커피에 도착!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금문교 뷰. 사실 우리가 여기 온 이..

USA/SAN FRANCISCO 2023.05.08

마우이 여행|호오키파 비치 파크 (Ho'okipa Beach Park)

아름다운 작은 해변을 가진 서핑과 거북이로 유명한 호오키파 비치 파크(Ho'okipa Beach Park). 지난번 마우이에 왔을 때 못 와서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에 아기와 함께 드디어 와 보게 되었다.  주차장 옆에는 바로 피크닉 테이블과 바베큐장이 있었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피크닉 테이블에는 현지인 아저씨들로 가득했다. 파티 음악, 바베큐 냄새. 수다 떠는소리. 옆에 지나가는 내가 다 흥이 났다. 또 이 분들은 무슨 일을 하시길래 평일에 여유롭게 바비큐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바베큐 굽는 아저씨.      지난번 호오키파 전망대 갔을 때 봤던 red crested cardinal. 이번에 또 보게 돼서 반가웠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계단 바로 앞에 타이드 풀 (..

USA/HAWAII - MAUI 2023.03.21

엄마와 아들 릴스 모음 1탄

인스타 릴스를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다. 주로 여행하며 찍은 동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많이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아보니 추억도 되고 뿌듯하다. 2022년, 우리 아들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릴스와 이에 엮인 스토리도 같이 소개해본다.     1. 나파 밸리 와이너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alisol 캘리솔|Travel • Lifestyle(@calisolsf)님의 공유 게시물 나파 밸리에 있는 Chateau St. Jean Winery에서 찍은 것. 10년 정도 전에 남편이랑 처음 왔었는데 그때 남편은 와인 맛에 반해 멤버 등록을 했었다. 멤버 등록할 때만 해도 가까우니까 자주 와야지 했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10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아이에게 첫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조슈아 트리 커피 컴퍼니 & 집으로 가는 길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의 마지막 날 조슈아 트리 시내(다운타운)에 들렀다. 시내는 Twentynine Palms Highway (62번) 길을 따라 몇 블락 정도 조그맣게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부티크 샵, 카페, 맛집 등이 모여있다. 또한 조슈아 트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토끼(black-tailed jackrabbit)를 포함해 'Joshua Tree' 문구 등이 그려진 벽화도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리는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Crossroads Cafe에 들렀다. 역시 미국 일요일답게 브런치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더 늦어지면 늦게 집에 도착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식당들도 여럿 들렸지만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자리를 빨리 구할 수 있는 식당을..

USA/JOSHUA TREE 2020.05.24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로스트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 하이킹

친구들과 함께 숙소에서 즐겁게 첫 날을 보낸 우리는 숙취 해소가 덜 된 채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으로 하이킹을 하러 왔다. 이번 포스트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많은 트레일 중 힘든 트레일 중 하나인 로스트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Lost Palms Oasis Trail)에서 멋진 사막 풍경을 감상하며 제대로 된 등산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하단에는 상세한 후기 & 팁과 사막 하이킹을 위한 준비물까지 적어놓았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입구가 여러개 있다. 우리 숙소는 국립공원 북쪽에 있었기에 국립공원 내 남쪽에 있는 트레일까지 가기에 제일 빠른 입구인 North Entrance Station(Twentynine Palms 도시 근처)으로 들어갔다. 차 ..

USA/JOSHUA TREE 2020.05.09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로드 트립 &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의 첫 날!

현재까지 총 2번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로드 트립으로 다녀왔다. 이번 포스트는 18년 4월에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17년에 다녀온 조슈아 트리는 친구 4명과 함께 다녀왔다. 생일을 맞은 친구가 생일 파티로 2박 3일 조슈아 트리 여행을 계획했고 우리를 초대한 것! 금요일부터 시작된 여행이었는데 남편은 오전에 일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남편 회사에서 가서 같이 일하고 회사 내 멕시코 식당에서 샐러드, 부리또, 케사디아, 나쵸 그리고 디저트까지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했다. 실리콘 밸리의 서니베일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차로 무려 7시간 30분 거리!! 마일로는 약 465 miles, 킬로미터로는 748 km!! 이 기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스낵을 ..

USA/JOSHUA TREE 2020.05.07

미국 일상|몬타라 비치 & 라 코스타네라 페루 레스토랑

18년 3월의 어느 주말, 친구 커플과 함께 라 코스타네라(La Costanera)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미슐랭 빕 구르망(Michelin Bib Gourmand)에 선정된 꽤 유명한 페루 식당이다. 몬타라 비치(Montara Beach)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위치해있어 뷰도 좋고 음식도 훌륭한 맛집이다. 하프 문 베이(Half Moon Bay)와 퍼시피카(Pacifica)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선 30분, 서니베일에선 55분 정도 걸린다. 몬타라 비치 주위도 산책하고 사진도 찍기 위해서 일부로 디너를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날이 따뜻한 주말이라 수영이나 서핑, 피크닉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선셋 시간대에 맞춰 웨딩 촬영을 하러 온 커플도 있었다. 해가 지고 난 후 모습..

몬테레이 여행|하얏트 카멜 하이랜드 + 산 카를로스 비치 파크 + 스쿠너스 코스탈 키친 앤 바

요즘 한창 결혼식 리셉션(피로연) 장소를 물색 중이다. 이미 1년 전,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고 브루어리에서 파티를 열었지만 당시 많은 남편의 친구와 친척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세레모니 없이 디너 파티식으로 웨딩 리셉션을 하기로 했다. 사실 작년에 할 계획이었지만 잦은 여행으로 준비를 계속 미뤄오다 요즘에서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핑계로 하얏트 카멜과 몬테레이에 들러 소소한 여행을 했다. 몬테레이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있는 하얏트 카멜 하이랜드 호텔 (Hyatt Carmel Highlands). 전형적인 센트럴 캘리포니아 해안가 뷰에 이끌려 오게 된 곳. 이벤트 매니저와 투어를 하고 다시 호텔 라운지로 왔다. 매니저 덕에 샴페인을 공짜로 마시며 남편과 ..

USA/MONTEREY 2018.04.03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나파 밸리에서의 이틀

주말여행으로 나파 밸리에 다녀왔다. 12월의 나파 밸리는 사람들로 덜 북적거렸고 잎사귀가 다 떨어진 포도밭 풍경덕분에 황량했지만 와이너리에서 마시는 와인 맛은 여전히 풍부했다. 와이너리에 가던 중 대로변에 커다란 감나무 하나를 발견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감이 흔한 과일이 아니라 신기했다. 대로변에 있는 감이니 주인 없는 감나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재미삼아 따러 가보자 했다. 어릴적 외할아버지집에서 신 나게 감을 따던 추억에 기대에 잔뜩 부풀었다. 감나무 밑에는 작은 무인 가게가 있었다. 1개에 50센트, 3개에 1달러로 팔고 있었다. 감을 돈 주고 사야하는 것보다 감을 직접 못 딴다는 사실이 좀 아쉬웠다. 감 3개를 집어 들고 저금통에 1달러를 넣고 다시 원래 목적지로 향했다. 브이 사투이 와이너..

미국 일상|2018년 샌프란시스코 새해맞이 불꽃놀이

서울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이 울려 퍼졌다. 17시간 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매해 샌프란시스코 불꽃놀이 행사는 유명 관광지인 페리 빌딩(Ferry Building)에서 열린다. 우리는 불꽃놀이를 잘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자리 중 하나인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에서 남편과 함께 결혼 후 첫 새해를 맞이 했다.      불꽃놀이는 11시 59분에 시작되므로 미리 2시간 반 전에 트레저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아직까지 주차할 곳은 많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한국의 불꽃축제 때의 북적거림이 생각 나 더 일찍와야 했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불꽃놀이 시작 1시간 전 모습. 우리나라 불꽃 축제 때만큼 사람들이 붐비진 않았다.      이곳은 ..

USA/SAN FRANCISCO 2018.01.04

미국 쇼핑|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San Francisco Premium Outlets) & 길로이 아울렛(Gilroy Outlets)과 비교

2020년 1월 업데이트 했어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는 리버모어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과 길로이에 있는 길로이 프리미엄 아울렛 이렇게 2개의 아울렛이 있다. 17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처음 들려 본 후로,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렛은 산타나 로우 & 밸리 페어와 함께 최애 쇼핑몰이 되었다. 실리콘 밸리에 살기 때문에 수없이 들려봤던 이 아울렛. 내가 직접 경험한 후기와 팁, 매장 정보, 그리고 길로이 아울렛과 비교해보려 한다.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은 보통 추수감사절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이다. 우리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인 금요일 대신 토요일날 아울렛에 갔다. 토요일도 휴일인지라 주차부터 전쟁이었지만 운 좋게도 10분 만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나중에..

하와이 마우이 여행 총정리 - 후기 / 코스 / 일정

재작년 오아후 여행처럼 이번 마우이 여행도 남편 회사 덕분에 경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다녀왔다. 사랑하는 남편과 오픈카를 타며 로맨틱하게 즐겼던 마우이! 어딜 가나 포토스팟이였던 마우이! 그때를 추억하며 여행 계획부터 생생한 후기를 열심히 이 포스트에 담았다. 2017년 5월 중순의 7박 8일 간의 로맨틱했던 커플 여행 후기를 바탕으로 마우이 여행 후기를 정리해본다. 더불어 9개월 아기 & 시댁과 함께한 2021년 6월 말 7박 8일 간의 가족 여행 후기도 차차 업데이트 중이다. 마우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오아후 vs 마우이? 하와이는 다수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유명한 섬이 바로 오아후와 마우이. 오아후보다 사람이 적고 멋진 대자연을 더욱 만끽..

USA/HAWAII - MAUI 2017.11.08

포토 갤러리|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 (Trip to Central Coast of California)

1박 2일 동안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를 다녀왔다. 첫날은 몬테레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캠브리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다음날 숙소 근처 해안 산책로를 걷다가 래그드 포인트와 엘리펀트 씰 비스타 포인트를 둘러보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전형적인 이곳 날씨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익히 들어온 웅장한 캘리포니아 코스트 라인을 직접 보고 동물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장면들을 실제로 보았던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 몬테레이(Monterey). 캐너리 로우(Cannery Row)에서 자전거 렌탈샵으로 걸어가다 본 풍경. ▲ 몬테레이. 자전거 빌린 후 플라자 호텔 앞에서. ▲ 몬테레이. 해안가를 따라 난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보던 풍경. ▲ 몬테레이.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수십 마리의 코끼리 바다표범이 있는 엘리펀트 씰 비스타 포인트(Elephant Seal Vista Point)

캘리포니아 센트럴의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엘리펀트 씰 비스타 포인트(Elephant Seal Vista Point)가 있다. 이곳에서는 수십 마리의 코끼리 바다표범이 모래사장에 누워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어느 유럽 성을 닮아 유명한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이 있는 산 시메온(San Simeon)과 래그드 포인트(Ragged Point) 사이에 위치해 있다. 강한 바람과 지독한 바다표범 냄새때문에 오래있기 힘들긴 하지만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다. 우리는 Ragged Point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이었다. 엘리펀트 씰 비스타 포인트까지 가기 전에 우리는 바다표범 무리를 발견하여 잠시 세웠다. 하지만 여기보다는 비스타 포인트에서 바다표범을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