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SPAIN 5

테네리페 숙소|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스에 위치한 Olé Tropical Tenerife (올레 트로피칼 호텔)

www.booking.com 섬 북부에 위치한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쯤 왔을까. 섬 남부에 위치한 플라야 데 라스아메리카스( Playa de las Américas) 에 도착했다. 버스에서의 시간은 고역이었다. 짐칸에 맡인 우리 캐리어를 누가 훔쳐갈까하는 걱정은 둘째치고, 우리 옆에 앉은 남자가 한 시간 내내 우릴 뚫어지게 쳐다봤기 때문, 웃긴건 우리와 눈이 마주치면 피하기를 반복해서 정말 스트레스였다. 어쨌든 무사히 숙소에 잘 도착했다. 우리가 플라야 데 라스아메리카에서 머물 호텔은 바로 Olé Tropical Tenerife(올레 트로피칼 호텔). 우리에게 호텔은 잠만 자고 쉬는 곳이라 비싸지 않은 호텔로 알아봤다. 가격대가 천차만..

EUROPE/SPAIN 2018.05.17

테네리페 여행|스페인 광장 ( Plaza de España) & 테네리페 음악당 (Auditorio de Tenerife) & 산 후안 성 (Castillo de San Juan)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의 마지막 날이자 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스 (Playa de las Américas)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카니발 때문에 여기 왔지만 그냥 떠나기엔 아쉬워 유명한 곳을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스페인 광장을 시작으로 테네리페 랜드마크인 테네리페 음악당과 산 후안 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라이마크에 다녀왔다. 호텔 체크 아웃을 마치고 호텔 근처인 스페인 광장 쪽으로 나왔다. 이 근처 일대는 야외 클럽으로 변해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어젯밤의 모습을 보다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낮의 모습을 보니 색다르다. 관광객들을 위한 사진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테네리페의 스페인 광장인 Plaza de España. 바닷가 옆에 있던 아담한 광장이었다. 스페..

EUROPE/SPAIN 2018.04.17

테네리페 여행|2018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카니발 (Carnival of Santa Cruz de Tenerife) - 난생 처음 스페인 카니발에 가다!

카니발 시즌인 2월의 스페인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다. 특히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유명한데 마침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카니발이 열려 운 좋게도 난생 처음으로 카니발을 즐길 수 있었다. 테네리페 곳곳에서 카니발이 열리지만 그 중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열리는 카니발이 제일 유명하다. 우리가 갔던 카니발은 'The Burial of the Sardine'. 우리말로 번역하면 '청어 장례식'이다. 사람들은 과부나 성직자 또는 자기 개성에 따라 의상을 입고 카니발을 즐긴다. 거대한 청어 모형을 중심으로 한 퍼레이드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테네리페 현지인들과 함께 보냈던 특별한 여행 첫날! 우리의 컨셉은 과부...

EUROPE/SPAIN 2018.04.14

테네리페 숙소|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NH Tenerife 호텔 후기

www.booking.com 우리의 테네리페 여행은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시작되었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는 카나리아 제도의 주도이자 2월에는 테네리페에서 가장 유명한 카니발이 열리는 곳이다. 우리는 카니발을 즐기러 이 도시로 왔고 NH 호텔(NH Tenerife)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에는 호스텔이 4개 정도 밖에 없었고 여러가지를 따져보니 호스텔보단 호텔이 나았다. 위치 좋고 깔끔한 100달러 초반 정도의 괜찮은 호텔들이 꽤 있었고 카니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더 비싸지 않았다. 이 도시에 온 목적이 순전히 카니발 때문이라 위치가 가장 좋은 NH 호텔을 선택했고,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총 134.78 달러(약..

EUROPE/SPAIN 2018.04.11

스페인 남부 & 테네리페 여행 인트로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폰 잃어버릴 뻔한 썰

다시 스페인으로! 1년도 채 안돼 다시 스페인을 다녀왔다. 벌써 4번째 방문이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스페인 남부인 안달루시아 지방과 테네리페 섬에 다녀왔다. 스페인을 다시 다녀오게 된건 이렇다. 작년 유럽 여행을 같이 했던 친구가 설날 연휴에 휴양지에 가자고 제안을 했고, 2월에 수영가능한 유럽 휴양지를 물색했다. 내가 가고 싶었던 몰타 그리고 친구가 가고 싶었던 테네리페 중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고, 적도에 더 가까워 따뜻할 것이라 생각한 테네리페로 정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알고 있었어도, 그 안의 '테네리페' 섬은 윤식당2가 아니였다면 난 몰랐을거다. 친구도 아마 윤식당2 영향에 테네리페에 가고 싶어 했을 수도 있을거다. 어쨌든 이왕 테네리페에 가는거 이후에는 혼자 다른 곳도 여행하기로 했다. 한창 ..

EUROPE/SPAIN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