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JOSHUA TREE 4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조슈아 트리 커피 컴퍼니 & 집으로 가는 길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의 마지막 날 조슈아 트리 시내(다운타운)에 들렀다. 시내는 Twentynine Palms Highway (62번) 길을 따라 몇 블락 정도 조그맣게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부티크 샵, 카페, 맛집 등이 모여있다. 또한 조슈아 트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토끼(black-tailed jackrabbit)를 포함해 'Joshua Tree' 문구 등이 그려진 벽화도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리는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Crossroads Cafe에 들렀다. 역시 미국 일요일답게 브런치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더 늦어지면 늦게 집에 도착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식당들도 여럿 들렸지만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자리를 빨리 구할 수 있는 식당을..

USA/JOSHUA TREE 2020.05.24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의 둘째 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하이킹 하는 동안 그렇게나 마시고 싶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생일 주인공인 L은 이날 저녁 셰프가 되었다. L은 메인인 스테이크를 만들고, 나와 다른 친구들은 수셰프가 되어 재료 손질과 사이드를 만들었다. 저녁을 만드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는 자상한 남자 친구 J. 친구 J는 생일인 여자친구를 위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생일 선물로 사줬다. 남편에게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알려주고 있는 J와 졸지에 모델이 된 친구 C. 드디어 저녁 완성!!! 메인은 필레미뇽 스테이크, 사이드로 구운 애호박, 버섯, 시금치. 저녁을 먹은 후, 전날밤과 마찬가지로 다시 술 파티가 시작되었다. 남편은 친구들을 위해 '베이비 기네스'를 ..

USA/JOSHUA TREE 2020.05.14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로스트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 하이킹

친구들과 함께 숙소에서 즐겁게 첫 날을 보낸 우리는 숙취 해소가 덜 된 채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으로 하이킹을 하러 왔다. 이번 포스트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많은 트레일 중 힘든 트레일 중 하나인 로스트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Lost Palms Oasis Trail)에서 멋진 사막 풍경을 감상하며 제대로 된 등산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하단에는 상세한 후기 & 팁과 사막 하이킹을 위한 준비물까지 적어놓았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입구가 여러개 있다. 우리 숙소는 국립공원 북쪽에 있었기에 국립공원 내 남쪽에 있는 트레일까지 가기에 제일 빠른 입구인 North Entrance Station(Twentynine Palms 도시 근처)으로 들어갔다. 차 ..

USA/JOSHUA TREE 2020.05.09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여행|로드 트립 &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의 첫 날!

현재까지 총 2번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로드 트립으로 다녀왔다. 이번 포스트는 18년 4월에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17년에 다녀온 조슈아 트리는 친구 4명과 함께 다녀왔다. 생일을 맞은 친구가 생일 파티로 2박 3일 조슈아 트리 여행을 계획했고 우리를 초대한 것! 금요일부터 시작된 여행이었는데 남편은 오전에 일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남편 회사에서 가서 같이 일하고 회사 내 멕시코 식당에서 샐러드, 부리또, 케사디아, 나쵸 그리고 디저트까지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했다. 실리콘 밸리의 서니베일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차로 무려 7시간 30분 거리!! 마일로는 약 465 miles, 킬로미터로는 748 km!! 이 기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스낵을 ..

USA/JOSHUA TREE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