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NITY/MOTHERHOOD 3

2022년 엄마와 아들 릴스 모음

인스타 릴스를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다. 주로 여행하며 찍은 동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많이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아보니 추억도 되고 뿌듯하다. 2022년, 우리 아들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릴스와 이에 엮인 스토리도 같이 소개해본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alisol 캘리솔|Travel • Lifestyle(@calisolsf)님의 공유 게시물 나파 밸리에의 Chateau St. Jean Winery에서 찍은 것. 10년 정도 전에 남편이랑 처음 왔었는데 그때 남편은 와인 맛에 반해 멤버 등록을 했었다. 멤버 등록할 때만 해도 가까우니까 자주 와야지 했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10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아이에게 첫 와이너리라 더욱 뜻깊었다. 로맨틱한 와인 테이스팅은 불가했지만,..

미국 육아|아이의 이중언어에 관한 우리의 생각

지난 포스트에서는 이중언어 환경에 있는 우리 만 2세 아들 (28개월)이 어떻게 말하고 표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이어 이번 포스트에는 이중 언어에 대한 나와 남편의 생각과 아이가 이중언어를 잘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왜 우리는 아이가 이중언어를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가? 나와 남편은 아이가 이중언어를, 그러니까 한국어도 영어도 모두 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선 우리는 언어에 무척 관심이 많고 언어를 배우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를 하고 남편은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를 한다. (나와 남편의 독일어 수준은 자기소개와 식당에서 주문정도는 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이지만, 남편은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미국 육아|한국인 엄마 미국인 아빠, 우리 2살 아이는 어떤 언어를 할까?

아이는 영어로 말해요? 아니면 한국어로 말해요? 국제 부부인 우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우리 만 2살 아들 (28개월)은 어떻게 말하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간단하게 가족 소개를 하면, 나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라 한국어가 훨씬 편하고 유창하며 영어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수준정도다. 남편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미국인이라 영어가 훨씬 편하지만 한국어를 매우 잘하기 때문에 영어도 한국어도 유창하다. 우리에겐 아들 한 명이 있으며 현재 태어난 지 2년 4개월, 그러니까 28개월이 되었다. 영어를 대부분 쓰는 데이 케어에 보내고 있으며, 우리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우리 부부는 거의 95% 정도 한국어로 대화한다.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이랑 얘기하듯이 말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