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SILICON VALLEY LIFE

미국 일상|19개월 아기와 시댁에서 이스터 에그 헌트 & 이스터 디너

Calisol 2023. 4. 3. 05:26

 

작년 이스터 데이의 기록. 이스터 데이를 보내기 위해 시댁으로 향했다. 우리 19개월 아기는 귀여운 토끼옷을 입고 할머니집 갈 준비 완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직접 보면 얼마나 귀여워하실까!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내는 첫 이스터 데이, 그리고 아기를 위해 처음으로 이스터 에그 헌트를 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되었다. 

 

아마존 상품 링크 ▼

펭귄 인형: https://amzn.to/49nhMok

뽁뽁이 무지개색 장난감 : https://amzn.to/3IdlCo0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아기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집안에서 놀고, 우리는 밖으로 나와 이스터 에그 헌트를 준비했다. 

 

이스터 에그 헌트 (Easter egg hunt)는 간단히 말하면,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곳곳에 숨겨진 계란을 찾는 것이다.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다양하고 색다르게 만들 수 있다. 염색한 진짜 계란을 사용할 수도 있고 계란 모양의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거나 계란 모양의 초콜릿 등 다양한 걸 사용할 수 있다. 계란 모양 통 안에는 보통 초콜릿이나 장난감이 들어가 있다. 계란 찾기가 끝나면, 계란을 많이 모은 사람, 가장 큰 계란을 모은 사람 등 상을 주기도 한다.

 

우리의 참가자는 19개월 아기라, 아기가 좋아하는 바퀴 달린 장난감이 들어 있는 계란 모양의 색색의 플라스틱 통을 사용했다. 

 

 

 

 

 

우리는 직접 계란을 주우며 "와 이게 뭐지?" "와 이 안에 차가 있네!!". 놀라는 연기를 하며 아이의 관심을 끌어보았다. "어 저기 또 계란이 있네?" "여기 안에도 장난감이 있을까?" "우와 여기에는 비행기가 있어!" 하며 열연을 펼치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자기 힘으로는 열 수 없는 계란을 가지고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 아기.

 

 

 

 

 

어느 순간 아기는 다른 곳에도 계란이 많다는 걸 인지하고 그때부터 신나서 계란을 줍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란을 줍고 바구니에 담는 게 아니라, 계란을 줍자마자 바로 열어 장난감을 획득하고 장난감이랑 논다고 정신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계란을 다 찾고 우리의 첫 이스터 에그 헌트는 끝이 났다.

 

 

 

 

 

집안으로 들어왔다. 푸짐한 햄은 시댁에서 이스터 디너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이번 이스터 데이 메뉴는 사워 도우 빵, 시저 샐러드, 햄, 오그라탕. 매년 비슷하지만 늘 맛있다. 아기는 빵과 햄을 잘 먹었다.

 

 

 

 

 

햄을 보며 군침 흘리는 새미.

 

 

 

 

 

사라토가에 있는 Chocolaterie by Angelica 에서 시어머니께서 사온 수제 초콜렛. 하나하나 다양한 맛을 먹어보는 게 재밌었다. (너무 맛있어서 직접 가보려고 했지만 이제는 문을 닫았다. ㅠㅠ)

 

 

 

 

 

아기는 돌 때까지만 해도 새미를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새미가 옆에 있어도 도망가지도 않고 새미에게 먼저 다가가기도 한다.

 

 

 

 

 

아기와 강아지 사진으로 작년 이스터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올해 이스터 데이에는 아이가 30개월이 된다. 올해도 시댁에 가서 이스터 에그 헌트를 할 계획인데 1년 새 많이 커버린 아이는 작년보다 이스터 에그 헌트를 잘 이해하고 좋아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이스터를 어떻게 즐길지 이스터 디너는 잘 먹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마존 상품 링크 ▼

 

하얀 아기 토끼옷: https://amzn.to/3V9Kjd1

이스터 에그 자동차 장난감 (같은 제품 단종이라 비슷한 것): https://amzn.to/48yYKdj

아기 자전거: https://amzn.to/42RVdWy

 

 

 

 

관련 포스트 ▼

 

Photography|이스터 버니와 나들이

아이와 함께한 두 번째 이스터 데이 (Easter)! 이스터 데이 전날 당시 19개월이었던 아기와 함께 옷을 맞춰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재작년에도 이스터 사진을 찍으러 이 공원에 왔었는데 그때는 6

calisol.tistory.com

 

미국 일상|시댁 식구들과 처음으로 함께 한 미국 이스터 데이!

이번 해 4월 16일은 세월호 3주기이자 동시에 이스터(Easter) 데이였다. 우리나라말로는 부활절. 우리 부모님은 불교를 믿으시고 나와 동생은 무신자인지라 부활절 이벤트는 내게 멀고도 먼 얘기였

calisol.tistory.com

 

Photography|이스터 버니와 피크닉

아이와 함께한 첫 이스터 데이(Easter)! 당시 아이는 6개월 아기였다. 이스터 데이에 맞춰 귀여운 토끼 옷을 입고 근처 공원으로 가 피크닉 컨셉으로 사진을 찍었다. 당시 아기 토끼옷을 찾을 때 미

calisol.tistory.com

 

 

제 블로그에 소개해드리는 모든 제품/서비스는 광고나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제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와 Amazon associate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좋아요♡나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둘 다 로그인 없이 가능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