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8

마우이 여행|플레이트 런치 마켓 플레이스 - 공항 근처 푸드 트럭 파크

마우이 공항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으러 공항 근처에 있는 푸드 트럭 파크에 왔다. 마우이에는 여러 푸드 트럭 파크가 있지만, 이곳은 마우이에서 유명한 푸드 트럭들이 한데 모여있는 플레이트 런치 마켓 플레이스 (Plate Lunch Market Place)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제스트 쉬림프 트럭만 홀로 있었는데 이제 푸드 트럭 존으로 바뀌었다.) 커다란 천막 아래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다. 점심시간보다 좀 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도 조금 기다린 후에 빈 테이블을 찾을 수 있었다. 할아버지에게 안겨 행복한 아기. 그리웠던 제스트 쉬림프! 오아후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과 비슷한 곳인데, 마우이에 다시 오자마자 먹을 생각에 신났다. Geste Shrimp, Thai..

USA/HAWAII - MAUI 2023.03.31

산호세 맛집|Adega - 미슐랭 1스타 포르투갈 레스토랑

생일이자 발렌타인 기념으로 오랜만에 좋은 식당에서 데이트 나잇을 했다. 미슐랭 1스타 포르투갈 레스토랑인 아데가(Adega). 미국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미슐랭 스타를 받은 포르투갈 식당이다. 우리는 9시에 예약했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옆에는 4팀이 있었다. 메인 요리를 먹을 때는 1팀만 남아 있어서 마치 레스토랑을 빌린것 처럼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오늘의 코스 메뉴. 발렌타인 데이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쉐프의 스페셜 메뉴로 총 7 코스가 나온다. 메뉴는 미리 알 수 없고 식당에 직접 가서야 어떤 메뉴가 나올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는 동안 너무 궁금했었다. 다행히도 전반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기대가 되었다. 매일 뭐 먹을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인데 오랜만에 주는대로 먹으니 ..

미국 일상|달라스 시댁에서의 마지막 날

달라스 시아버님 댁에서의 마지막 날!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시아버님 가족들과 5일 내내 같이 함께 지낼 생각을 하니 은근히 많이 긴장했었다. 그렇지만 가족이 된걸 환영한다며 따뜻하고 반갑게 나를 맞아주고 챙겨주시던 가족들 덕분에, '난 참 복 받았다.'라고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시아버님 댁에서 머물렀던 우리 커플과 작은 아버지 커플은 쓰레기를 각자 버리고, 짐을 다 싼 후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갈 준비를 했다. 신기하게도 작은 아버지들 가방이랑 우리 가방이 똑같은 브랜드에 색상만 다른 같은 제품이었다. 모두 허쉘 리틀 아메리카 백팩! 역시 작은 아버지들 패션 센스 굿! Allen이라는 도시에 있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인 Bonefish Grill에 왔다. 예약한..

USA/TEXAS - DALLAS 2020.04.30

실리콘 밸리 한국식 치킨집 7곳 리뷰|서니베일, 산타 클라라, & 쿠퍼티노 맛집

* 2024년 부분 업데이트 *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근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실리콘 밸리로 잘 알려진 곳에는 코리안 타운이 있다. 실리콘 밸리에는 동서로 길게 뻗은 El Camino Real 길이 있는데 그중 서니베일(Sunnyvale)과 산타 클라라(Santa Clara) 내에 있는 El Camino Real을 중심으로 한국 식당, 마켓, 기타 상점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한인 타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엘에이나 뉴욕의 한인 타운에 비해서는 많이 협소해도 맛있는 한식을 맛보고 한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은 분명하다.  나와 남편은 3년 가까이 서니베일에서 살다 최근 산타 클라라로 이사 왔다. 둘 다 한식도 좋아하는 데다 한인 타운 근처에 살며 다양한 맛집들을 다녀본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별로 차근차근..

몬테레이 여행|하얏트 카멜 하이랜드 + 산 카를로스 비치 파크 + 스쿠너스 코스탈 키친 앤 바

요즘 한창 결혼식 리셉션(피로연) 장소를 물색 중이다. 이미 1년 전,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고 브루어리에서 파티를 열었지만 당시 많은 남편의 친구와 친척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세레모니 없이 디너 파티식으로 웨딩 리셉션을 하기로 했다. 사실 작년에 할 계획이었지만 잦은 여행으로 준비를 계속 미뤄오다 요즘에서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핑계로 하얏트 카멜과 몬테레이에 들러 소소한 여행을 했다. 몬테레이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있는 하얏트 카멜 하이랜드 호텔 (Hyatt Carmel Highlands). 전형적인 센트럴 캘리포니아 해안가 뷰에 이끌려 오게 된 곳. 이벤트 매니저와 투어를 하고 다시 호텔 라운지로 왔다. 매니저 덕에 샴페인을 공짜로 마시며 남편과 ..

USA/MONTEREY 2018.04.03

잘츠부르크 여행|햄버거 맛집 바이오 버거 마이스터 & 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

남편과 동유럽 여행 (2017. 09. 21 - 10. 09) 뮌헨 - 퓌센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비엔나 - 부다페스트 퓌센에서 기차를 타고 뮌헨을 거쳐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다. 처음 밟아보는 오스트리아 땅이다. 모짜르트가 태어난 고향이자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웅장한 자연 속 역사를 고이 간직한 이 작은 도시에서의 지낸 5일을 써보려 한다. 잘츠부르크 역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 천국인 암스테르담 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자전거를 보며 여기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구나 생각했다. 실제로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했다.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우리도 자전거로 잘츠부르크를 여행할까 했다. 하지만 자전거 탄 사람이나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

독일-오스트리아 여행|퓌센 시내 & 퓌센에서 잘츠부르크 가는 법

1박 2일의 짧디 짧은 퓌센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잘츠부르크에 가는 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호헨슈반가우 성과 알프 호수,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퓌센 시내로 내려왔다. 숙소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으로 걸어가는 길. 퓌센의 월요일 오후는 한적하기만 하다. 레스토랑 앞에 있던 사형대에서 예쁜 기념사진도 찍고. 퓌센의 이탈리안 맛집인 Il Pescatore. 호스텔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준 곳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온 활발하고 친절한 웨이터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퓌센은 독일 남부에 있어 오스트리아와 접경해 있고 더 남쪽으로 가면 이탈리아와 가깝다. 그래서 퓌센에는 오스트리안과 이탈리안 맛집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보통 유명한 식당 메뉴판을 보면 독일..

뮌헨 여행 & 맛집|학센바우어 (Haxnbauer) & 마리엔 광장 (마리엔플라츠 / Marienplatz) & 신시청사(Neues Rathaus)

뮌헨 여행 셋째날. 뮌헨 유명 맛집인 학센바우어와 마리엔 광장을 들리기 위해 뮌헨 구시가지로 나왔다. 이후에 바로 옥토버페스트에 갈 계획이라 우리 셋은 어쩔 수 없이 디언들과 레더호젠을 입고 나왔다. 지나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우리처럼 입은 사람들도 많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니 더욱 재밌는 시내 투어가 되었다. 학센 바우어(Haxnbauer im Scholastikahaus) 입구 모습. 동네 트럭에서 파는 통닭구이 같은 모습의 학센을 볼 수 있다. 1시쯤 넘어서 간터라 레스토랑은 한산했고, 예약 없이도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맥주를 먼저 시켰다. 우리 셋 모두 전날 옥토버페스트에서 과음을 해서 몸에 힘이 없었다. 남편이 과음 후에 술 조금..

몬테레이 맛집|씨 하베스트 레스토랑 & 피쉬 마켓 (Sea Harvest Restaurant & Fish Market)

지난 5월, 우리는 1박 2일 동안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니베일(Sunnyvale)에서 출발하여 몬테레이(Monterey)를 들리고 Cambria(캠브리아)에서 숙박을 한 후 Ragged Point까지 갔다 돌아왔다. 첫 여행지인 몬테레이에서 먼저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Sea Harvest Fish Market & Restarants (씨 하베스트 피쉬 마켓 & 레스토랑)에 들렀다. 샌프란시스코 맛집인 스완 오이스터처 디팟처럼 해산물만 따로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정육점 식당이나 횟집 타운 같은 곳이라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출처: www.yelp.com 레스토랑 전경. 레스토랑 앞과 ..

USA/MONTEREY 2017.09.08

마우이 펍/바|더 더티 몽키(The Dirty Monkey) - 마우이에서 불금/불토 보내려면 이곳으로

디너 크루즈를 한 후 라하이나에 있는 펍/바인 더 더티 몽키(The Dirty Monkey)로 향했다. 마우이에서 불금이나 불토를 보내고 싶다면 걱정없이 라하이나에 오면 된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Yelp를 참고하여 라하이나에서 핫한 술집인 더 더티 몽키로 왔다. 라하이나의 저녁 거리 모습. 하와이 왕조의 수도였던 라하이나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스토랑, 상점, 바가 몰려 있다. 마우이 여행을 하면 꼭 한 번쯤은 밤에 라하이나에서 노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사람 많은 금요일에 맞춰 라하이나로 놀러 나왔다. 더 더티 몽키 건물. 바는 2층에 위치해 있다. 8시 쯤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덕분에 사람 구경하기 좋은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더 더티 몽키는 ..

USA/HAWAII - MAUI 2017.08.01

마우이 여행|태평양 고래 재단 디너 크루즈 - 석양을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디너 크루즈는 몰로키니 스노클링 투어와 함께 마우이에서 인기있는 투어다. 우리는 디너 크루즈로 마우이 여행을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아 마우이를 떠나기 전날 크루즈 투어를 신청했다. 바다 한 가운데서 멋진 석양과 맛있는 저녁과 함께, 여행하며 느꼈던 것과 우리 미래 계획을 도란도란 얘기하며 마우이의 마지막 저녁을 로맨틱하게 보냈다. 체크인을 위해 태평양 고래 재단 스토어(Pacific Whale Foundation Store)로 왔다. 카운터에 직원과 놀고 있던 7주 밖에 안된 너무 귀여운 새끼 고양이를 보며 체크인하고 리스트 밴드를 받았다. 체크인 후에는 시간에 맞춰 크루즈를 탑승하는 장소인 라하이나 항구(Lahaina Harbor)에 가면 된다. 체크인 후 시간이 남아 로컬 보이즈 쉐이브 아이스를 먹으..

USA/HAWAII - MAUI 2017.08.01

마우이 맛집|로컬 보이즈 쉐이브 아이스 (Local Boys Shave Ice)

쉐이브 아이스 맛집인 로컬 보이즈 쉐이브 아이스 (Local Boys Shave Ice)! 라하이나(Lahaina)와 키헤이(Kihei)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긴다. 우리는 태평양 고래 재단 디너 크루즈를 하러 라하이나에 왔다가 잠시 들려보았다. 쉐이브 아이스크림 주문 방법: 1. 컵 사이즈 정하기. S, M, L. 2. 아이스크림 베이스 정하기. (코코넛 밀크로 만든 하우피아(Haupia) 추천) 3. 맛(Flavors) 정하기. 또는 이미 정해진 메뉴를 주문해도 된다. 이 메뉴는 벽에 붙어 있다. 우리는 직접 고르기보다는 여기서 만든 메뉴인 'Rhino'를 주문했다! 참고로 쉐이브 아이스 위에 모카, Azubi 콩, 스노우 캡, 아이스크림은 무료 토핑으로 넣을 수 있..

USA/HAWAII - MAUI 2017.07.28

마우이 맛집|제스트 쉬림프 트럭 (Geste Shrimp Truck) - 새우 맛집

하와이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쉬림프 트럭의 새우 요리! 오아후에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이 있다면 마우이에는 제스트 쉬림프 트럭(Geste Shrimp Truck)이 있다. 마우이에서 제일 맛있기로 소문난 제스트 새우 트럭은 공항이 있는 카훌루이(Kahului)에 푸드 트럭이 모여있는 플레이트 런치 마켓 플레이스 안에 위치해 있다. Hawaiian Scampi. 17달러. (2023년 업데이트) 이곳의 모든 새우 요리는 밥, 마카로니, 새우로 구성되어 있다. 지오반니와 다르게 마카로니가 있고 새우 밑에 아삭한 양배추가 깔려 있다. 하와이안 스캠피는 짭쪼름하고 마늘 맛이 많이 난다. 포크로는 새우껍질을 까기 힘들기 때문에 손으로 먹어야한다. 손가락은 온통 기름 범벅이지만 맛있다. (2..

USA/HAWAII - MAUI 2017.07.25

마우이 맛집|다 키친 (Da Kitchen) -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하와이안 퓨전 맛집

* 다 키친은 키헤이에 위치해 있어요. (카훌루이에서 이전했어요.) * 로드 투 하나에 있는 와이오카 폰드에서 먼 길을 달려 카훌루이(Kahului)에 도착했다. 우리는 카훌루이 최고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시안 & 하와이안 퓨전 식당 다 키친 (Da Kitchen)으로 왔다. 이곳은 튀긴 스팸 무스비와 로코 모코가 시그니쳐 메뉴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라 인기가 많다. 사실 집에 가서 저녁을 만들어 먹으려 했지만 오래간만의 하이킹에 구불구불한 하나 로드를 2시간 넘게 달리니 배는 고플대로 고프고 몸은 지칠 때로 지쳤다. 라하이나까지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마우이 공항이 있는 카훌루이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급 변경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다행이도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테이블을..

USA/HAWAII - MAUI 2017.07.12

마우이 맛집|슬래피 케잌스 (Slappy Cakes) - 팬케이크 & 하와이식 아침이 유명한 브런치 맛집

마우이 여행 5일 째, 와이모쿠 폭포와 오헤오 협곡을 보러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날이라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사실 우리는 마우이에서 아침 식사로 제일 유명한 곳인 가제보(Gazebo)에 먼저 갔다. 8시 쯤에 도착했지만 긴 대기줄에 경악하고 1시간 넘게 걸릴 것이라는 직원의 말에 식겁한 후 미련 없이 다른 곳으로 향했다. (제일 앞에 줄 서있는 사람에게 언제 왔냐고 물어보니 7시에 왔다고 했다..) 이렇게해서 오게 된 슬래피 케잌스 (Slappy Cakes). 아침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다는 Yelp의 좋은 리뷰를 읽고 왔다. 독특하게 직접 원하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 우리에게 필수 식품인 모닝 커피를 먼저 시켰다. 커피가 연하..

USA/HAWAII - MAUI 2017.06.30

마우이 맛집|플랫브레드 컴퍼니 (Flatbread Company)- 유기농 재료로 만든 독특한 피자 맛집

3일 차 마우이 여행이 시작 되었다. 이날은 '로드 투 하나 (Road to Hana)' 가는 날! 여행 시작 전, 하나 로드 가는 길목에 있는 독특하고 여유로운 파이아 마을 (Paia)에 잠시 들려 먼저 브런치를 먹고 가기로 했다. 로컬, 마우이 장기 투숙자, 히피 서퍼들이 공존하며 살고 있는 파이아 마을은 작지만 독특한 샵, 부티끄,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다. 그 중에 우리가 브런치를 먹으러 들린 곳은 '플랫브레드 컴퍼니 (Flatbread Company)'. 로컬 농장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유기농 재료와 100% 유기농 밀로 만든 도우를 사용하여 피자를 만든다. 이곳에는 도미노 피자처럼 하프 앤 하프로 시킬 수 있다. 왼쪽 Mopsy's Kalua Pork, 오른쪽 Carne. 16인치 20달러 초반..

USA/HAWAII - MAUI 2017.06.15

마우이 맛집|쿨 캣 카페 (Cool Cat Cafe) - 하와이안 스타일의 푸짐한 햄버거 맛집

전날밤 마우이에 도착했지만 그다음 날이 돼서야 우리의 마우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바쁜 남편을 둔지라 오전 동안에는 남편 일 때문에 숙소에 있다가 오후가 돼서야 숙소를 나섰다. 우리 숙소는 카팔루아(Kapalua)에 있지만 맛집이 모여있는 라하이나(Lahaina)에 가자고 했다. 다운타운 라하이나는 마우이의 호놀룰루처럼 마우이에서 가장 번화하고 레스토랑, 카페, 상점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리가 처음으로 간 곳은 라하이나에 있는 쿨 캣 카페(Cool Cat Cafe). 사실 피시 마켓 마우이 (The Fish Market Maui)에 가서 유명한 피쉬 타코를 먹으려고 했지만 일요일에 쉰다는 간판을 눈으로 직접 본 후, 그냥 맛있는 햄버거나 먹자하며 여기로 왔다. 배가 무진장 고팠던 우리는 햄버거 2..

USA/HAWAII - MAUI 2017.06.10

샌프란시스코 맛집|넥타르 와인 라운지 - 마리나 와인바

오랜만에 마리나에 왔다.커피는 마시기 싫고 배는 아직 안 고프고 어디에 갈까하다 와인 한 잔하기로 했다. 마리나에서 제일 인기 있는 넥타르 와인 라운지 (Nectar Wine Lounge)에 왔다.     넥타르 와인 라운지는 마리나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바로 전세계 다양한 와인 셀렉션으로 유명하다. 마시다가 마음에 드는 와인이 있으면 여기서 바틀로 사갈 수도 있다. 양초, 와인병, 와인잔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벽에 걸려 있는 육각형 선반이 탐났다.      여기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와인바다. 우리 부부처럼 동양인 여자와 백인 남자 커플인데 우리 커플 이미지와 비슷해서 신기했다.      여하튼 이곳에는 4가지 종류의 테스팅 플라이트 (Testing Flight)가 ..

USA/SAN FRANCISCO 2017.05.10

샌프란시스코 맛집|워터바 (Waterbar) - 베이 브릿지 뷰가 보이는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싱싱한 해산물! 워터바는 샌프란시스코 내 해산물 맛집 중 하나다.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 워터바에 가는 이유는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데 바로 '베이 브릿지 뷰'와 '오이스터 해피 아워'다, 바닷가 바로 앞 베이 브릿지 (Bay Bridge)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낮이든 밤이든 전망이 끝내 준다. 워터바는 가격이 좀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지만 11시 30분 부터 17시 30분 까지 오늘의 굴을 하나에 1.05 달러로 제공하는 오이스터 해피 아워라 샴페인 한 잔과 함께 굴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굴을 싸게 많이 먹으러 해피 아워 시간에 맞춰 왔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자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했다. 오이스터 해피 아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

USA/SAN FRANCISCO 2017.05.09

코펜하겐 여행|코펜하겐 스트릿 푸드 - 힙스터 느낌 가득한 푸드 마켓

2023년 3월 업데이트: 이제 여기는 없어졌답니다. 흑 ㅠㅠ 대신 Raffen - Copenhagen Street Food 찾아보세요! 프라이빗 보트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로 왔다. ”Genuine, honest and aesthetic”을 모토로 독특하고 핫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Copenhagen Street Food)는 코펜하겐에서 가장 힙한 곳 중 하나다.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는 Papirøen (The Paper Island)에 위치해 있다. 마켓 안뿐만 아니라 밖에도 자리가 많아 비가 오면 안에서,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운하 바로 앞에 있는 이 자리는 운하 맞은 편에 있는 코펜하겐 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