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또 떴다! 우리는 돌 플랜테이션에서 돌휩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지오반니 알로하 새우 트럭(Giovanni's Shrimp Truck)으로 향했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은 총 2군데 있다. 한 곳은 돌 플렌테이션에서 아주 가깝고 다른 한 곳은 멀리 있는 곳인데. 우리는 멀리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가 원조이고, 하와이에 살았던 친구도 여기를 추천했기 때문!
쭉 가다보면 왼편에 이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근처에 주차하면 된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 메뉴판. 새우 덕후인 나는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우리는 배가 별로 안 고팠기 때문에 기본 스캠피 하나만 시켰다.
스펀지밥의 별가?(패트릭)처럼 생긴 새우 캐릭터와 낙서가 눈에 띈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준다.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근처를 둘러보았는데 한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Shrimp Scampi. 13달러. 레몬버터를 먹을까 하다 하나만 먹을 것이라 기본메뉴를 시켰다. 맛있었다! 새우살도 통통하고 그 위에 마늘이 많이 있어서 마늘맛이 많이 나고 기름도 많았다. 그리고 밥
13달러라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양이 많아서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었다. 이 스캠피는 사실 맛있긴 맛있지만 하와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맛은 아니라고 느꼈다. 보통 스캠피 맛이고, 스페인 식당에서 타파스로도 자주 먹어본 맛이라 익숙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이곳 스캠피에 양념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라고 했지만 내가 느끼기엔 적당했다.
닭이 나는 것을 난 생전 처음 봤다. 깜짝 놀랬다. 저 높이 있는 나뭇가지까지 한번에 그냥 올라가더라. 이 닭들은 트럭 근처를 배회하며 사람들이 남긴 음식을 주워먹고 사는 듯하다.
트럭 주변에는 쉐이브 아이스를 파는 곳도 있었고 이렇게 한글로 한국식 요리를 파는 트럭도 있었다. 이 트럭 근처에 정말 익숙하고 맛있는 갈비양념 냄새가 진동을 한다. 우리는 먹어볼까 하다가 이미 배가 불러서 마음을 접었다. 여행 중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여기서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지오반니 새우 트럭 위치 정보
원조 지오반니는 Kahuku 지역에 있으며 정확한 이름은 Giovanni's Aloha Shrimp다.
|4일차 여행 경로
코올리나 호누 라군에서 스노클링 - 돌 플랜테이션 - 지오반니 알로하 쉬림프 트럭- 더 비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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