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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 인디고 골드 - 2016 여름 추천 선글라스!

Calisol 2016. 7. 24. 19:39

 

STEALER INDIGO STL02 GOLD

 

작년 미국에 있을 당시 레이벤 3447을 너무 사고 싶었다. 막상 착용해보니 나랑 너무 안 어울리는 것. 레이벤 3447과 비슷하면서도 렌즈 사이즈가 조금 더 큰 선글라스를 계속 찾아 봤지만 미국에서는 찾기 힘들었었다. 

 

 

한국에 온 후, 친구랑 우연히 길을 걷다 안경점에 들어가게 되었다. 정말 우리나라에는 참 우리나라 사람 얼굴형에 맞게 선글라스가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이 선글라스를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사고 싶어 했던 Ray Ban 3447. 작년부터 남녀 불문하고 셀렙들이 많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유행했는데 아직도 유행 중이다! 

 

렌즈 색상도 프레임 색상도 다양해서 여러 개 가지고 싶었지만 문제는 내 얼굴에 비해 너무 작았다는 것.

 

 

 

 

 

왼쪽은 Poppy Delevingne, 오른쪽은 너무나도 유명한 Lucky Blue Smith.

 

 

 

 

 

내 선글라스와 남자친구 선글라스.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선글라스를 사줬다. 얼굴이 작은 남자친구에게 3447이 너무 잘 어울려서 대리만족으로 사 주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는 이 선글라스가 더 갖고 싶다해서 사줬다. 

 

저 선글라스도 엄청 예쁜데 보다시피 렌즈 크기가 내 것 보다 작아서 내 얼굴에도 너무 작다.

 

 

 

 

 

남자친구와 똑같은 선글라스를 쓴 모델 Neels Visser

 

레이벤은 정말 서양인 얼굴에 참 호환이 잘 되는 선글라스인 것 같다.

 

 

 

 

 

스틸러 인디고는 렌즈도 3447보다 조금 더 커서 내 얼굴에 자연스럽게 핏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프레임 색상과 재질! 색상이 금색 무광이라서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빛나고 게다가 프레임도 얇아서 무지 세련돼 보인다.

 

안경 받침대까지도 프레임과 같은 재질이라 디테일 하나하나까지도 신경 쓴 느낌이 든다.

 

 

 

 

 

스틸러 인디고 선글라스 착샷 사진. 처음에는 양 쪽에 길게 빠져나온 테가 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착용해 보니 괜찮다.

 

착용감은 솔직히 편하지는 않다. 익숙해지다 보면 괜찮긴 하지만 프레임 자체가 좀 무겁기 때문에 레이벤보다 다른 뿔테 선글라스보다 무겁다. 

 

 

 

 

 

스틸러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 

 

원래 스틸러 인디고는 초록빛이 도는 미러렌즈가 들어간다. 하지만 나는 미러렌즈가 너무 싫기 때문에 바꿔 달라고 했고 그 안경점에서는 친절히 공짜로 바꿔주었다. 물론 공짜 렌즈였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할 수 없었고 약간 붉은빛이 도는 것을 받았다.

 

 

 

 

 

스틸러 선글라스는 케이스도 참 예쁘다. 하지만 케이스 모서리가 각이 져서 가방에 넣어 다닐 때 다른 소지품에 흠집을 낼 수 있다.

 

한번은 내 새 핸드폰이 긁힌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다른 케이스에 넣어다닌다. 예쁘지만 실용성에서는 아쉬운 케이스.

스틸러 인디고 사이즈는 총 가로 145 mm, 렌즈 가로 53 mm 세로 52 mm, 렌즈 연결 부분 22 mm 이며 홈페이지 가격은 238,000원.

 

스틸러 인디고는 보통의 선글라스와 달리 무광에다가 프레임도 얄쌍하고 잘 빠져서 세련되고 특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특이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막상 계속 끼고 다니다 보면 심하게 튀어 보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레이벤 3774보다 조금 더 큰 렌즈에, 좀 더 세련된 선글라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선글라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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