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이솝 클래식 샴푸 & 컨디셔너

 

 

왼쪽부터 이솝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져, 바디로션(바디밤). 이 제품들은 호텔 어메니티로 받은 것이라 기존 제품보다 작은 사이즈인 50ml이다. 작년 파크하얏트 서울에 머물면서 이 제품들을 처음 접해보았다.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르면 꼭 어메니티들을 들고 온다. 50ml 사이즈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져는 약 10일, 바디로션은 10일 이상 사용하였다.

 

 

 

먼저 이솝 클래식 샴푸(Aesop Classic Shampoo). 마일드한 모든 모발용 데일리 샴푸로 가격은 200ml에 33,000원, 500ml에 65,000원이다. 

 

전성분: 정제수, 소디움라우레스 황산염, 암모늄라우레스셀페이트, 소디움코코암포아세테이트, 코코베타인, 코카마이드 DEA, PEG-7 글리세릴코코에이트, 페녹시에탄올, 식물성가수분해단백질, 아틀라스다껍질 오일, 폴리소르베이트 20, 라벤더 오일, 오데코롱민트잎 추출물, 로즈마리잎 오일, 구연산,바다 소금, 두송열매 오일, 티트리잎 오일, 페퍼민트 오일, 유칼립투스 굴로불러스 잎 오일, 메칠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 메칠이소티아졸리논,리날롤, D-리모넨, 유게놀 

 

이 샴푸는 투명하고 젤 같은 질감을 가졌다. 다른 이솝 제품처럼 향은 허브향이 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은 아니다. 그러나 세정력이 뛰어나서 샴푸 후 두피가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식물 추출물과 단백질이 들어 있어 모발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고 한다.

 

 

 

이솝 클래식 컨디셔너(Aesop Classic Conditioner). 가벼운 영양을 공급하는 모든 모발용 컨디셔너로 원래 가격은 샴푸와 마찬가지로 200ml에 33,000원, 500ml에 65,000원이다. 

 

전성분: 정제수, 세테아릴알코올, 세테아레스-20, 스테아랄코늄클로라이드, C12-16알코올 , 페녹시에탄올, 아틀라스다껍질 오일, 라벤더 오일, 글리세린, 오데코롱민트잎 추출물, 로즈마리잎 오일, 식물성가수분해단백질, 에칠헥실, 글리세린, 두송열매 오일, 티트리잎 오일, 페퍼민트 오일, 유칼립투스 굴로불러스 잎 오일, 구연산, 메칠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 메칠이소티아졸리논,리날롤, D-리모넨, 유게놀

 

질감은 로션같은 느낌이다. 색상이 노란색이라 클리니크의 로션이 떠오른다. 컨디셔너도 허브향이 나지만 샴푸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른 컨디셔너와 마찬가지로 샴푸 후 물기를 짜고 컨디셔너를 바르고 2-3분 후에 헹궈주면 된다.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부드럽고 윤기있게 해주는 컨디셔너다. 

 

 

약 10일 간 샘플 사이즈를 다 써보니 샴푸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컨디셔너는 별로 였다. 일단 샴푸는 향은 별로지만 세정력이 뛰어나서 두피에 이물질이 남지 않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컨디셔너는 기대 이하였다. 나는 헹구고나면 모발이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는 컨디셔너를 선호한다. 클래식 샴푸로 머리를 헹구고 나면 모발이 뻣뻣해지는데 그러면 컨디셔너가 이 뻣뻣한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야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너무 가벼운 로션 질감이라 컨디셔너를 한건지 안 한건지 잘 못 느낄 정도다. 무거운 느낌이 없고 영양 공급면에서는 좋지만 모발이 부드러워지지 않아서 별로다. 

 

 

관련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