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제품은 단종된 것 같아요. ㅠㅠ
코랄색은 참 예쁘다. 너무 분홍빛도 너무 주황빛도 아닌 그 중간의 색이라 은은해서 어떤 메이크업이든지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맥 직원에게 코랄계열 중에서 유명하고 예쁜 색상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알게되었다. 사실 그 때 친구 선물을 사려고 갔는데 색상이 너무 예뻐서 후에 내것도 하나 장만했다.
맥 코랄 블리스(Mac Coral Bliss)는 보기엔 주황빛이 도는듯하나 실제로 발라보면 분홍빛에 가깝게 표현된다. 2년 전에 샀던 것이라 가격은 오르기전 15달러였다. 현재는 17달러.
2년 정도 되어서 거의 다 써간다. 코랄 블리스는 크림쉰(Creamsheen)이기 때문에 매트하지 않고 촉촉하게 잘 발리고 보기에도 촉촉하게 표현된다. 그렇지만 은근히 입술 각질 부각이 잘 되어서 조금 아쉽다.
크림쉰의 특성상 색이 한번에 진하게 발리지 않는다. 1번 바르고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 2-3번 정도 발라 준다. 앞서 말했다시피 입술 각질 부각이 잘되기 때문에 덧바를 때마다 각질이 보이는지 신경써야한다.
맥 코랄 블리스 발색샷. 립스틱을 잘 바르지 않으면 입술 주름사이에 끼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또 나는 까무잡잡한 얼굴이라 너무 많이 발라버리면 입술이 너무 분홍색이 되어서 촌스럽게 보여서 주의한다.
나는 주로 화장을 연하게 할 때 코랄 블리스를 바르는데, 이 때 친구들로부터 메이크업이 잘됐다거나 오늘 예쁘다고 꼭 칭찬 한 번씩은 듣는 것 같다. 내 인상이 좀 세고 강하기 때문에 여리여리한 컬러를 입술에 발라주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여서 그런 것 같다.
어쨌든 이 색상은 화장을 연하게 해도 자기 원래 자기 입술색처럼 자연스럽게 발색되고 화장을 진하게 해도 잘 어울려서 좋다.
다른 코랄 색상으로는 맥의 스시키스를 가지고 있는데 스시키스는 약간 형광빛도는 코랄색이지만 코랄 블리스는 은은한 코랄색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코랄 블리스는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예쁜 코랄색 립스틱이다. 크림쉰이라 촉촉하게 잘 발라짐에도 불구하고, 입술 주름에 끼거나 각질이 부각되기 때문에 이걸 바르는 날에는 입술케어에 신경써야 한다. 하얀피부나 까무잡잡한피부나 다 잘 어울리고, 화장을 연하게 했을 때나 진하게 했을 때도 잘 어울린다. 특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많이 바르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튀지 않고 무난하고 은은하며 분홍빛 계열의 코랄색을 찾는다면 맥의 코랄 블리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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