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 고정력 최고의 픽서!

 

픽서는 보통 맥(파란색 미스트)이나 헤라만 써 오다 새로운 픽서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 가격도 리뷰도 좋은 메이크업포에버 픽서 (For Ever Mist & Fix)를 사용하게 되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25ml 27달러 (당시 30,418원). 이번 2월에 구입하였는데, 지금은 30달러다. 불과 9개월 사이에 3달러나 오르다니, 인기가 엄청 난 가 보다. 한국에서 백화점 가격은 39,000원이라는데 차이가 많이 난다.

 

9개월 동안 사용하며 느낀점은 픽서 능력으로만 봐서는 최고인 것 같다. 이 픽서를 사용하면 열심히 한 메이크업을 꽤 오랜 시간 동안 그대로 고정시켜 준다. 내가 써 왔던 헤라 미스트와 맥의 파란색 미스트보다 더 잘 고정시켜 주는 것 같다. 물론 눈부분에는 움직임이 많아 그런지 다른 부분보다 덜 고정되는 느낌이다. 

 

 

분사력면에서도 만족한다 . 다른 블로그에서 안 좋은 리뷰를 많이 봤지만 직접 써보니 적당히 넓고 고루게 잘 분사하는 것 같아 괜찮다. 향도 어디선가 맡아본 향인데, 은은하니 마음에 든다.

 

얼굴에 광을 내고 싶으면 많이 분사하면 된다. 나는 보통 2번 분사하는데 한번은 조절을 잘못해서 다섯 번 분사한 적이 있었다. 번떡번떡 엄청나게 광이 나더라. 참고로 나는 광 나는게 정말 싫다. 매트하고 윤기 있는 메이크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2번 분사하면 딱 좋다.

 

 

 

 

 

메이크업포에버 픽서는 메이크업 후에 말고도 파운데이션 단계에서도 쓰면 좋다. 지금은 랑콤 파운데이션을 쓰지만 더마콜을 쓸 당시 항상 뷰티블렌더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발랐다. 뷰티블렌더를 촉촉하기 위해 보통 아벤느 미스트를 쓰는데, 이건 그냥 물이기 때문에 가끔 아주 건조하다 싶을 때는 메이크업포에버를 썼다. 이렇게 하면 더 촉촉하게 잘 바를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 픽서는 정말 고정력면에서는 최강이며 다른면에서도 딱히 흠 잡을 것이 없다. 다만 가격부분만 빼고! 그래도 인터넷은 백화점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고, 120ml 용량으로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고정력 좋은 픽서를 원한다면 메이크업포에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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