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임신 테스트기 원리,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시기와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내가 사용했던 브랜드인 First Response와 Clearblue Rapid Detection Pregnancy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려 한다!
|임신테스트기 원리
간단하게 말하면,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기 시작하면서 여성의 몸에는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hCG)이 분비되고 이는 소변으로 일부 배출된다. 임신 테스트기는 이 호르몬을 감지하는 것! (참고: NEW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임신테스트기 시기 & 사용법
그럼 언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 하느냐?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없다면 그 때 확인한다. 하지만 '얼리(early)'라고 생리 예정일 며칠 전부터 임신 확인이 가능한 테스트기가 있어 생리 예정일 며칠 전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임신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얼리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생리 예정일이 불규칙한 편이었고 생리 예정일 확인을 위해 Ovia와 핑크 다이어리 앱을 사용했다. 두 앱이 알려주는 예정일은 각자 달랐는데 핑크 다이어리의 생리 예정일이 더 늦어서 여기에 맞춰 확인했다.
임신테스트기는 하루의 첫 소변으로 확인해야 정확하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테스트하면 된다. (테스트기에 따라 첫 소변이 아니라도 측정 가능한 것도 있다.) 간단한 사용방법은 테스트기 캡을 열고 측정하는 부분에 소변을 묻히고 기다리면 끝! (각 테스트기 사용법은 아래에 자세하게 적었다.)
|내가 사용해 본 임신테스트기
나는 First Response Early Result Pregnancy Test와 Clearblue Rapid Detection Pregnancy 이렇게 2개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퍼스트 리스폰스 얼리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거라 임신 여부가 너무 궁금해서 얼리를 사용해봤다. 결과는 임신이 아니었다. 혹시나해서 생리 예정일에도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다시 써보았고 결과는 같았다.
다음에 할 때에는 생리 예정일 전에는 쓰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어짜피 얼리로 일찍 확인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리 예정일이나 예정일 지나서 또 다시 확인할거고, 또 드문 경우겠지만 그전에 임신이라고 나왔는데 다시 확인했을 때 아니라고 한다면 내 마음만 부풀었다 허탈해질것 같았기 때문. 그래서 일찍 결과를 알고 싶어도 그냥 참고 생리 예정일예정일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다른 브랜드도 사용해보고 싶었고 얼리가 아닌 제품을 써보고 싶어, 클리어블루 래피드 디텍션을 사용해보았다.
|First Response Early Result Pregnancy Test
퍼스트 리스폰스의 얼리 제품의 특징은 6 days before your missed period부터, 즉 생리 예정일 5일 전부터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유일한 가정용 임신 테스트기라고 자랑한다. 퍼스트 리스폰스 무료 앱으로 스캔하고 임신 확인도 가능하다.
정확도는 생리 예정일 5일 전에 96%, 4일 전부터 1일 전까지는 99%이상이다.
・ 가격
2개 세트는 약 $11, 3개 세트는 약 $13.
・ 사용법
하루의 첫 소변을 사용해야 한다. 캡을 열고 팁에 소변을 5초 동안 흡수시킨다. 흐르는 소변이나 컵에 소변을 담거나 상관 없다. 팁 색깔이 바뀌는데, 이는 지금 작용하고 있다는 것. 3분을 기다린다. 임신(pregnant/positive)이라면 분홍색 두 줄이 뜬다. 두 줄 중에 하나는 다른 한 줄 보다 옅다고 한다. 분홍색 줄 하나는 임신이 안 된 것이다.
너무 일찍 테스트해서 임테기가 임신 호르몬을 감지 못해 결과과 음성(not pregnant/negative)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7일 이내에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테스트 해보는거 추천. 아니면 의사나 헬스케어 프로페셔널에게 물어보면 된다.
|Clearblue Rapid Detection Pregnancy
클리어블루는 정확하고 사용이 쉽고 간단하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floodguard technology로 테스트기에 소변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에러 일으키는걸 막아준다. 래피드 디텍션이란 이름에 걸맞게 빠르면 1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클리어블루 래피드 디텍션은 생리 예정일에 99% 정확성을 자랑한다. 사용은 생리 예정일 4일 전부터 사용가능하지만 정확도는 생리 예정일 4일전 전 56%, 3일 전은 88%, 2일 전 %97, 1일 전 98%이다. (참고로 클리어 얼리제품의 정확도는 생리 예정일 5일 전 94%, 4일 전 98%, 3일 전 98% 이상, 2일 전부터 1일 전까지 99% 이상이라고 한다.)
・ 가격
2개 세트 약 $8, 3개 세트는 약 $12.
・ 사용법
하루의 첫 소변을 사용해야 한다. (생리 예정일 전에는 무조건 첫 소변, 생리 예정일 이후부터는 아무 시간대 소면 가능하다고 한다.) 블루 캡을 열고 팁에 소변을 5초 동안 흡수시킨다. 흐르는 소변이나 컵에 소변을 담거나 상관 없다. 팁 색깔이 바뀌는데, 이는 지금 작용하고 있다는 것. 색깔 변하는 5초 동안 잡고 있는다. 3분을 기다린다.
임신(pregnant/positive)이라면 +표시의 파란색 줄이 뜬다. +표시가 진하던지 옅은지 상관 없다고 한다. 10분 내에 파란색 +표시가 안 뜨면 임신이 아닌것.
|결론
퍼스트 리스폰스와 클리어 블루는 둘 다 사용이 쉽고 간단했다. 클리어블루가 팁 부분도 넓고 그립감도 좋아서 사용하기 조금 더 편하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첫 임신을 이 테스트기와 함께해서 그런지 스펙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정이 더 많이 간다.
First Response와 Clearblue 둘 다 미국에서 오래된 인기있는 브랜드이고, 브랜드 내에서도 early, confirm, rapid, digital, triple check 등 다양한 제품이 많아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사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생리 예정일 5일 전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정확도 면에서 클리어블루보다 더 높은 퍼스트 리스폰스 얼리를 사용하고, 생리 예정일과 그 이후에는 두 브랜드다 비슷하니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좋을 것 같다.
임테기 아마존 링크▼
퍼스트 리스폰스 얼리 2개입: https://amzn.to/3QI7dT3
퍼스트 리스폰스 얼리 3개입: https://amzn.to/3w4NPaX
퍼스트 리스폰스 트리플첵 3개입: https://amzn.to/3pk2trc
클리어블루 래피드 디텍션 2개입: https://amzn.to/3dx8qOH
클리어블루 얼리 2개입: https://amzn.to/3c0z569
클리어블루 디지털 스마트 카운트다운 3개입: https://amzn.to/3bXsR7d
클리어블루 콤보팩 (디지털 2개입 & 래피드 디텍션 2개입): https://amzn.to/3pkO4es
임신 테스트 확인 전날 밤,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나의 임신 극초기 증상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임신 확인 후 산부인과 첫 진료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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