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팡 제품이 하도 좋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인터넷에서 많이 들었다. 순한 성분에다가 피부관리실에도 많이 들어간다고하는 달팡, 그래서 이번에 한번 써보기로 했다. 이번 3월 말, 미국으로 올 때 롯데인터넷 면세점에서 적립금을 탈탈 털어 기초 제품 3개를 샀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달 동안 꾸준히 써 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당시 롯데인터넷 면세점에서 달팡 제품을 120달러 이상을 사서 '달팡 베스트 기프트 3종'을 받았다.
내가 산 제품은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리커버리 크림, 멜라퍼펙트 안티다크 스팟 퍼펙팅 트리트먼트, 탠져린 아로마틱 케어, 사은품으로 받은 것은 인트랄 토너, 카모마일 아로마틱 케어, 하이드라스킨 라이트 올데이 스킨 하이드레이팅 크림.
달팡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리커버리 크림. 50 ml 49 달러. (현재 롯데인터넷 면세점가)
★★★☆☆
블로그 포스팅한다고 오랜만에 롯데인터넷 면세점 웹사이트에 가보니 가격이 많이 올랐다. 2017년 3월 당시, 43 달러에 샀지만 2개월 남짓 밖에 안된 그새 벌써 6달러나 올라가 있었다. 흠.
여튼 이 제품은 얼굴에 붉은기와 잡티가 많은 내게 유용할거라 판단해 샀다. 인트랄 세럼을 살까 이 크림을 살까 많이 고민했다. 세럼이 훨씬 더 유명하고 또 둘 다 같이 쓰는게 더 좋다고 하지만 결국 저렴하고 더 오래 쓸 수 있는 크림을 사기로 했다. 천연 미카성분이 있어 붉은기나 잡티를 즉각적으로 커버해주며 피부보호막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2개월 동안 여러번 빠진 적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했지만 효과는 그닥 모르겠다. 얼굴 붉은기와 잡티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도 모르겠고, 또 '즉각적으로 커버'가 된다는 말에 샀는데 여전히 붉은기는 그대로 보이고. 그래도 바닐라 같은 향도 좋고 또 조금 더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겠지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은 크림은 꾸준히 바르고 있다. 이거 다 쓰면 세럼을 한번 써봐야 겠다.
사용법은 아침에는 세럼 사용 후, 저녁에는 아로마틱 케어 사용 후 발라준다. 집중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세럼 아로마틱 케어 사용 후 크림을 발라준다.
달팡 멜라퍼펙트 안티다크 스팟 퍼펙팅 트리트먼트. 30 ml 70달러.
★★★★☆
이 제품은 62달러에 샀었는데 무려 8달러나 올랐군. 여튼 까무잡잡하고 주근깨, 잡티가 많은 피부라 샀다. 잡티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것은 레이저 치료인 걸 알고는 있지만, 당시 한국 출국 전까지 무지하게 바빠서 그냥 화장품으로 대체하자고 해서 샀다.
화장품 속 트라메테스 추출물이 다크 스팟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 덩어리를 분해하고, 젠티안과 튜메릭 성분이 다크 스팟이 재형성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한다. 화학조미료가 연상되는 향은 별로지만 실키한 마무리감이 좋다. 2개월 동안 눈에 띄는 효과는 없지만 몇 주 전 햇빛이 내리 쬐는 하와이에서 일주일 동안 신나게 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잡티가 더 생기진 않은 걸로 보아 어느정도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사용법은 아침에는 세럼 다음, 크림 전 단계에서 사용하며 저녁에는 아로마틱 케어 다음, 크림 전 단계에서 사용한다.
왼쪽 달팡 탠져린 아로마틱 케어. 15 ml 61 달러.
★★★★☆
오른쪽 달팡 카모마일 아로마틱 케어. 4 ml 사은품.
★★★☆☆
아로마틱 케어는 달팡에서 제일 인기있는 제품이라 구입해 보았다. 이 제품도 54달러에 샀는데 현재 7달러나 올랐다. 2개월 만에 이렇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카모마일 아로마틱 케어지만, 개인적으로 원하는 효과와 선호하는 향에 따라 고르는게 좋을 것 같아 탠져린으로 선택했다. 탠져린은 시트러스향을 지닌 아로마 에센스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유연성과 피부 본연의 생기를 되찾아 준다고 한다.
탠져린 아로마틱 케어는 구입했던 달팡 제품 중에 제일 만족하는 제품이다. 달팡에서 지시한 사용법에 따라 매일 저녁에 사용하는데 향이 상큼하고 상쾌한 향이라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 게다가 다음날 아침에 건성 피부인 내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매끄럽다.
사은품으로 받은 카모마일 아로마틱 케어는 일단 내가 좋아하는 향이 아니라 탠져린보다는 별로. 하지만 다음날 일어났을 때 피부가 매끄럽다는게 느껴진다. 탠져린과 카모마일과의 차이점은 향 이외에는 특별히 잘 모르겠다.
사용법은 매일 저녁 세럼 다음 단계에 사용하며, 5방울을 손바닥에 덜어 놓고 양손에 가볍게 눌러준 후, 향을 깊이 음미한다. 마사지하듯이 얼굴에 가볍게 펴서 흡수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헤어라인을 따라 목 옆선까지 쓸어내리고 데콜테를 가볍게 눌러주고 모이스춰라이저로 마무리한다.
달팡 인트랄 토너. 50 ml 사은품.
★★★☆☆
사은품 중에 제일 용량이 많은 인트랄 토너. 참고로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스킨으로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를 써 왔다. 점성이 있으나 바르면 산뜻한 마무리감이 좋은 헤라 스킨에 비해 인트랄 토너는 마무리감이 별로다. 화장솜에 많이 뭍혀 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마무리감이 약간 미끌거리다고 해야 할까. 이 제품은 샘플로만 써보는 걸로 만족한다.
결론은 탠져린 아로마틱 케어를 제외하고는 확 끌렸던 제품은 없었다. 아무래도 꾸준히 2개월 동안 썼음에도 효과를 그닥 못봐서인 것 같다. 그래도 홍조 개선이나 다크스팟 개선 효과를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기 때문에 훨씬 더 오래 써봐야 알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향의 아로마틱 케어와 그리고 미세하게나마 효과를 본 멜라퍼펙트를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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