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문하는 샌프란시스코 구글 사무실. 구글러인 남편은 서니베일 캠퍼스에서 일하지만 샌프란에 볼 일이 있을 때는 샌프란 오피스로 와서 일하곤한다. 남편 일 끝나고 같이 샌프란에 볼 일이 있어서 나는 남편 일 끝날 시간에 맞춰 회사에 잠시 들렸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2개의 구글 오피스 중 베이 브릿지 앞에 있는 오피스. 샌프란시스코 칼트레인 역에서 여기까지는 뮤니를 타고 왔다. 사진에 트램같이 생긴 것이 뮤니(Muni)인데 트램과 지하철을 혼합한 샌프란의 대중교통이다.
건물 입구에 있던 구글 간판. 여기서 남편을 만나고 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남편이 여기 뷰가 예쁘다며 내가 좋아할거라며 놀러오라고 했었다. 항상 서니베일이나 마운틴뷰 캠퍼스에만 가다 드디어 처음으로 가보는 샌프란 사무실! 아, 참고로 통상 건물이 하나면 '오피스', 건물이 여러 개 모여 있으면 '캠퍼스'라고 부른다.
구글 식당. 이날은 점심을 먹고 가서 식당에서 밥 먹진 않았다. 다음에 오면 이용해봐야지. 그나저나 베이 브릿지가 바로 건물 앞이라 뷰가 장난아니다.
카페가 있는 층으로 왔다. 일하는 구글러들을 지나 카페에서 커피를 시켰다. 오늘은 민트초코 시럽을 추가한 라떼.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음식은 구글 직원들과 게스트들에게 다 공짜! 관대한 구글.
커피를 기다리면서 테라스로 잠시 나왔다. 빨간 화살이 있는 공원은 Rincon Park, 그 뒤로는 Pier 14. 베이 브릿지와 페리 빌딩 사이에 있는 곳이라 여긴 늘 관광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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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또 하나의 다리인 베이 브릿지 (Bay Bridge). 앞에 있는 주황색 건물은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맛집인 워터바. 주중 해피 아워 때 1달러 굴과 샴페인으로 유명한 곳. 베이 브릿지 중간을 통과하는 섬은 트레저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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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들고 맨 위층 루프탑 테라스로 왔다. 워터바에서 보는 뷰도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더 높은 곳에와서 보니 탁 트이고 참 좋다.
약속시간이 되기 전까지, 우린 테이블에 앉아 남편은 노트북으로 일을 마무리하고 나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경치를 즐겼다. 다음엔 자주 들렸던 마운틴뷰와 서니베일 캠퍼스 식당 포스트도 써 봐야겠다.
|샌프란시스코 구글 오피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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