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맛집｜제스트 쉬림프 트럭 (Geste Shrimp Truck) - 새우 맛집

 

하와이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쉬림프 트럭의 새우 요리! 오아후에 지오반니 쉬림프 트럭이 있다면 마우이에는 제스트 쉬림프 트럭(Geste Shrimp Truck)이 있다. 마우이에서 제일 맛있기로 소문난 제스트 새우 트럭은 공항이 있는 카훌루이(Kahului)에 푸드 트럭이 모여있는 플레이트 런치 마켓 플레이스 안에 위치해 있다.

 

 

 

 

 

Hawaiian Scampi. 17달러. (2023년 업데이트)

 

이곳의 모든 새우 요리는 밥, 마카로니, 새우로 구성되어 있다. 지오반니와 다르게 마카로니가 있고 새우 밑에 아삭한 양배추가 깔려 있다. 하와이안 스캠피는 짭쪼름하고 마늘 맛이 많이 난다. 포크로는 새우껍질을 까기 힘들기 때문에 손으로 먹어야한다. 손가락은 온통 기름 범벅이지만 맛있다. (2021년 업데이트: 처음 갔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21년에 다시 갔을 때는 맛이 그럭저럭 맛있어서 무척 아쉽다.)

 

새우 밑에 있는 양배추에도 기름이 배겨서 정말 맛있다.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바르셀로네타 근처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감바스를 먹은 적이 있다. 새우 밑에 양배추를 깔아줬었고 기름이 배긴 양배추를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난다. 밥도 쫀득하니 맛있지만 마카로니는 뭔가 마트에서 산 것 같은 저렴한 맛이다.

 

 

 

 

 

Spicy Pineapple. 17 달러. (2023년 업데이트)

 

제스트 쉬림프 트럭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인 스파이시 파인애플. 먹어보니 왜 유명하지 알겠더라. 매운 양념과 달콤한 파인애플 맛의 조화가 대박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돌 정도. 제스트에 가면 강력 추천하는 메뉴다.

 

 

 

 

 

제스트 새우 트럭 근처에는 오아후의 지오반니처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가 아예 없다. 옆의 잔디밭이나 작은 콘크리트 블록 위에서 먹어야해서 그냥 테이크아웃 해 왔다. (2021년 업데이트: 이제는 한 장소에 푸드 트럭들이 여럿 모여 있고 가운데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나필리 마트에서 사온 하와이안 선의 패션푸르트 음료수와 함께 먹으니 진정 하와이에 있는 느낌이다.

 

정말 맛있었던 제스트 쉬림프 트럭. 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기름졌던 스파이시 파인애플은 취향저격이었다. 단점이라면 테이블이 없었던 점, 불친절한 직원, 싼 맛의 마카로니. (2021년 업데이트: 내가 입맛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첫 기억이 너무 좋았던 것인지 새우맛이 변한것인지, 여하튼 21년에 다시 가서 먹었을 때는 그럭저럭 맛있었다. 같이 갔던 가족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스캠피 보다는 스파이시 파인애플이 그나마 낫다.) 트럭 근처에서 먹으려면 손가락에 기름이 많이 묻기 때문에 물티슈를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현금만 가능하니 현금을 꼭 챙겨가야 한다. 

 

 

 

 

｜제스트 쉬림프 트럭 메뉴

https://gesteshrimp.com/menu

 

 

 

｜제스트 쉬림프 트럭 위치 &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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