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에이지 어웨이 스킨을 직접 구입하고 약 3년 간 여러 통을 써 왔다. 클리니크 토너도 좋았지만 이 스킨/토너는 내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가격은 용량 150ml에 5만원. 헤라는 꾸준히 제품디자인을 해 왔는데, 현재 디자인이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다.
에이지 어웨이이라는 이름처럼 피부결, 안색 개선, 부스팅효과로 이상적 피부 환경을 조성해주는 농축 주름 개선 기능성 스킨이다. 여기서 부스팅효과란 다음 단계에 사용할 제품들의 흡수와 효능을 극대화 시켜주는 효과이다.
스킨의 중요성은 정말 무시 못 한다. 한 때 미국에 살면서 스킨이 다 떨어졌던 적이 있다. 새로 사는 것도 귀찮아 엄마 택배를 기다리면서 한 달 동안 안 바른적이 있었다. 그 때는 다른 에센스나 크림만 잘 바르면 스킨은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큰 착각이었다. 아무리 얼굴에 각질제거를 해도 정말 피부결이 거칠어졌기 때문. 그 때 이후로 스킨의 중요성을 아주 실감하고 있다.
점성이 약간 있는 묽은 제형이다. 물같은 클리니크 스킨을 쓰다가 이걸 쓰면 찐득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발린다.
에이지 어웨이 스킨을 쓰기 전에 아쿠아 볼릭 스킨을 썼었는데, 제형은 비슷하지만 아쿠아볼릭이 수분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것은 좀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더 매끄러운 피부결과 주름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용법은 얼굴 전체에 마사지하듯 펴 바르며 흡수시켜라 하는데, 나는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듯 바르고 있다. 왜냐하면 스킨의 역할은 피부결 정돈 및 세안 후 잔여물 제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세안 후 남아있던 것들을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참고로 분스 화장솜을 쓰는데, 진짜 가격대비 질이 아주 좋다. 강력 추천!!)
스킨을 적신 화장솜을 이렇게 잡아 닦아내면, 쉽게 잘 닦인다. 물 같은 제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빨리 흡수되어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으며, 피부결이 매끄럽게 촉촉하게 마무리 돼서 좋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는 스킨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다. 피부결 정돈 뿐만 아니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마무리 되면서 주름 개선 효과까지 있다. 사실 스킨만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스킨만을 통해 주름 개선이 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렇지만 스킨케어 제 1 단계에서 써야 하는 스킨이 주름 개선 성능과 그 다음 단계 제품의 효과를 부스팅시킨다니 더욱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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