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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 (헤라 선크림) -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베이스 겸용 선크림

Calisol 캘리솔 2015. 10. 15. 13:08

헤라 선크림 발암물질 에칠헥실메톡시신 나메이트

 

엄마의 영향으로 10년 이상 헤라 제품을 써왔다. 그중에서도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는 내가 제일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이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중학교 때부터인 것 같다. 그동안 몇 통을 썼는지는 일일이 세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아마 한 15통은 넘게 쓴 것 같다. 오랫동안 써오며 느끼는 점은 선크림이 갈수록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었고 무엇보다 나랑 아주 잘 맞다는 것.

 

헤라선크림 가격은 용량 70ml에 32,000원이다. SPF 지수는 35로 일상생활에 적합하다. 제품 특징은 노화의 원인인 UVA 파장을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모든 피부타입에 맞다.

 

주요 성분으로는 해바라기 오일, 베타카로틴, 비타민E (토코페롤), 엡셀 2.0 등으로 자외선에 즉각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헤라 선크림 선 메이트 데일리

 

먼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화장이 잘 먹도록 도와준다는 점. 나는 전체적으로 건성이고 T존에 유분기가 많은 복합성 피부다. 아무리 보습을 충분히 해줘도 적당한 기름이 없는 상태에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씨씨크림을 바른다면 T존 부위 이외에는 화장이 쉽게 뜨거나 너무 건조해진다. 그런데 헤라 선크림은 베이스 겸용으로 적당히 기름지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이 잘 먹도록 해주고 바르고 나서도 손이 너무 기름져서 티슈로 닦아야 할 필요도 없다.

 

 

 

 

 

내용물은 주황색 커버와 비슷한 색상이다. 질감은 크리미 하다. 어떤 선크림은 질감이 되다고 해야 하나. 꾸덕꾸덕 발리는 것 말이다. 정말 싫다. 자칫하면 몽달귀신이 되어버리는 그런 선크림과는 달리 헤라 선크림은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 준다거나 없이 피부결을 정리해 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충실히 한다.

 

 

 

 

 

크리미 한 질감 덕분에 촉촉하게 잘 발리고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은은한 향도 좋다.

 

 

 

 

 

예전에 발암물질 포함한 선크림이 뉴스에 회자된 적이 있었다. 뉴스에 나온 발암물질이 포함된 선크림 리스트에는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가 없었다. 선크림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은 내분비교란물질인 아보벤존(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에칠헥실메톡시신 나메이트, 밴조페논-3(옥시벤존)을 말한다.

 

하지만 헤라 선크림에는 화학적 차단제인 에칠헥실메톡시신 나메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물질은 FDA에 승인되었고 2005년에 안전성 발표가 있었지만, 유해성 논란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부분이 약간 걸리긴 한다. 하지만 오래 써오며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고 아직까지고 잘 쓰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선크림을 찾기 전까지는 헤라 선크림을 계속 쓸 것 같다.

 

메이크업 잘 먹게 베이스 역할을 해주는 선크림을 찾는다면 헤라 선크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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