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 3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나파 밸리에서의 이틀

주말여행으로 나파 밸리에 다녀왔다. 12월의 나파 밸리는 사람들로 덜 북적거렸고 잎사귀가 다 떨어진 포도밭 풍경덕분에 황량했지만 와이너리에서 마시는 와인 맛은 여전히 풍부했다. 와이너리에 가던 중 대로변에 커다란 감나무 하나를 발견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감이 흔한 과일이 아니라 신기했다. 대로변에 있는 감이니 주인 없는 감나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재미삼아 따러 가보자 했다. 어릴적 외할아버지집에서 신 나게 감을 따던 추억에 기대에 잔뜩 부풀었다. 감나무 밑에는 작은 무인 가게가 있었다. 1개에 50센트, 3개에 1달러로 팔고 있었다. 감을 돈 주고 사야하는 것보다 감을 직접 못 딴다는 사실이 좀 아쉬웠다. 감 3개를 집어 들고 저금통에 1달러를 넣고 다시 원래 목적지로 향했다. 브이 사투이 와이너..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리버모어(Livermore)에서 자전거 타고 와이너리 투어하기!

이날은 산호세 근교 도시인 '리버모어(Livermore)'에서 남편 회사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와이너리 투어를 했다. 리버모어는 나파나 소노마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특색 있는 와이너리가 몇몇 있는, 대부분의 실리콘 밸리 주민들은 아는 작은 동네다. 남편과 가장 친한 동료 R과 동료 여자친구 L과 함께 우리 동네인 서니베일에서 우버를 타고 리버모어에 도착했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었다. 다른 동료들과는 리버모어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다. 리버모어의 그리스 레스토랑인 Demitri's Taverna에서 다른 직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 먹었다. 그리스식 소고기 스테이크와 애호박 튀김을 시켰다. 오랜만의 그리스 음식이라 기대했건만 별로였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그리스 레스토랑..

포토 갤러리|4월의 리버모어 풍경 (Livermore's Spring Charm)

남편 회사 직원들과 함께 리버모어에서 자전거를 타며 와이너리 투어를 했다. 보통 샌프란시스코 근교 와이너리하면 나파 밸리(Napa Valley)가 유명하지만 직원들이 거의 실리콘 밸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가까운 리버모어에 가기로 했다. 리버모어(Livermore)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니베일에서 차로 40분 걸리는 곳으로 오클랜드와 산호세 중간에 위치에 있다. 나파나 소노마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특색있는 와이너리가 몇몇 있으며 대부분의 실리콘 밸리 주민들은 아는 작은 동네다. 자전거를 빌리고 첫 번째 와이너리로 가는 길. 이날 오전까지는 비가 왔지만 우리가 도착한 점심 시간 부터는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었다. 4월의 리버모어는 햇살은 따사롭지만 바람 불면 쌀쌀한 날씨였다. 첫 번째 와이너리인 C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