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어리 4

뮌헨 여행|호프브로이하우스 (Hofbräuhaus München) & 빅투알리엔 시장 (Viktualienmarkt)

뮌헨 여행의 마지막 날. 동생은 다시 한국으로, 우리 커플은 퓌센으로 가는 날이기도 했다. 뮌헨에 오면 꼭 사고 싶었던 맥주잔을 사러 기념품 거리와 빅투알리엔 시장, 그리고 호프 브로이에 들렸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빅투알리엔 시장 (빅투알리엔마르크트 / Viktualienmarkt / Victuals Market). 뮌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빅투알리엔마르크트는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야채와 과일, 고기 등 신선한 식품을 파는 부스와 식당이 모여 있는 전통 시장이었다. 우리가 갔던 일요일은 몇몇 식당만 영업 중이었고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아버렸다. 좋아하는 전통 시장을 둘러보지 못했기에 짧은 뮌헨 여행기간이 야속했다. 뭐 이렇게 된 거 기념품이나 잔뜩 사러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골목으..

뮌헨 여행|아우구스티너 켈러(Augustiner-Keller) & 뮌헨 클럽 파차(Pacha)

뮌헨에 도착한 날. 뮌헨에 온 목적은 바로 우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 때문!!! 첫날부터 옥토버페스트에 가고 싶었지만 도착하는 시간이 늦은 저녁이라 11시 전에 끝나는 옥토버페스트에 대신 늦게까지 하는 브로이에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 구성원은 남편, 나 그리고 우리 동생이다. 우리 커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생은 한국에서 출발해 뮌헨에서 만났다. 사실 남편은 9월에 생일인 우리 동생에게 생일선물로 뮌헨 여행을 선물해 줬다! 덕분에 우리 남매는 6개월 만에 상봉할 수 있었고 또 동생에게는 처음이자 특별한 독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사랑스러운 남편 너무 고맙다. 모자를 쓴 신사가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뮌헨 메트로 표시. 옥토버페스트 기간이라 지하철과 거리 곳곳에는 이렇게 독..

마우이 맛집|마우이 브루잉 컴퍼니 (Maui Brewing Co.) - 맥주 애호가라면 필수 코스

우리 커플에게 어떤 술을 제일 좋아하냐고 묻는 다면, 우리는 당당하게 '맥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 애호가인 우리는 마우이에 지내는 동안 마우이 브루잉 컴퍼니(Maui Brewing Co.)에 꼭 가야 했다. 마우이 브루잉 컴퍼니는 마우이 서남부에 있는 키헤이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서남부에 있는 마케나 비치와 시크릿 코브를 구경하고 저녁에 이곳으로 왔다. 브루잉 안에는 음식을 팔지 않는다. 대신 브루어리 야외 테이블 앞에는 푸드트럭이 있다. 마우이에서 핫한 푸드 트럭이 요일별로 2대씩 오는데 우리가 간 날은 Aloha Thai Fusion이라는 타이 푸드 트럭만 있었다. 우리는 태국식 코코넛 쉬림프를 주문했다. 음식은 우리가 있는 테이블로 직접 갖다 준다고 하여 주문 후 이름을..

USA/HAWAII - MAUI 2017.06.27

코펜하겐 여행|프레데릭스버그 공원과 칼스버그 맥주 공장

네덜란드 맥주하면 하이네켄, 중국 맥주하면 칭다오처럼 덴마크 맥주하면 칼스버그 (Carlsberg)!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하고 또 칼스버그 공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기에 이번 코펜하겐 여행에서 꼭 가기로 마음 먹었다. 6월부터 8월 동안 칼스버그 맥주공장 앞 마당에서 금요일마다 'Carlsberg Fridays'라는 파티가 열린다. 마침 파티를 사랑하는 우리는 8월에 코펜하겐에 있었기 때문에 금요일에 맞춰 칼스버그 공장에 갔다.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에서 오리고기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칼스버그 공장으로 향하는 길 (이전 포스트 참고). 가는 길에 프레데릭스버그 공원이 있어 잠시 들렸다 가기로 했다. 자전거 주차대에 우리 자전거를 주차하고 프레데릭스버그 공원 (Frederi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