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태풍 차바가 부산을 휩쓸었다. 특히나 마린시티는 그 피해가 어마어마했는데 태풍이 휩쓸고 간 다음의 마린시티 피해 현장 사진을 공유해본다. 마린시티는 도로가 거의 다 침수되어 길거리에 물고기가 잡힐 정도였다. 도로에서 발견한 그 유명한 물고기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태풍 온 당일 방파제를 넘어온 물의 양이 어마어마했고 흐르는 속도도 빨라서 사람이 지나다니기에 정말 위험할 정도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차 물이 빠지긴 했지만 침수된 도로를 보고 있었을 때 정말 무서웠긴 했다. 태풍이 휩쓴 다음날은 보도블록이 다 뒤집히고 난리였다. 방파제 옆 도보는 엉망이었다. 성한 벽돌이 하나 없을 정도로 다 망가져 있었다. 출동한 119 구조대! 처참하게 변해버린 아델리스 1층 상가. 방파제를 오른쪽에 끼고 트럼프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