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House Without a Key)에서 칵테일 한 잔하고 우리는 다른 바로 가기 위해 길거리를 서성였다. 그러다가 문득 타겟에서 산 타투스티커가 생각났다. 오전에 타겟에서 산 귀여운 거북이 타투스티커와 하와이 마지막밤을 함께 하자 했건만! 스티커가 차 안에 있어,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가 타투스티커를 했다. 마치 불법시술소에서 타투를 받는 장면이 연상되었다. 나는 팔뚝에 남자친구는 팔목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거리로 향했다. 우리가 온 곳은 야드 하우스(Yard House). 미국식 프랜차이즈 펍이다. 금요일 밤인데다가, 여유롭게 앉아 칵테일을 즐겼으니 사람 많고 시끄러운 펍이 그리웠다. 남자친구 손목의 타투는 어두운 곳에서 보니 정말 진짜 타투 같아 보였다. 여담이지만 저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