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하이킹 하는 동안 그렇게나 마시고 싶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생일 주인공인 L은 이날 저녁 셰프가 되었다. L은 메인인 스테이크를 만들고, 나와 다른 친구들은 수셰프가 되어 재료 손질과 사이드를 만들었다.
저녁을 만드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는 자상한 남자 친구 J.
친구 J는 생일인 여자친구를 위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생일 선물로 사줬다. 남편에게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알려주고 있는 J와 졸지에 모델이 된 친구 C.
드디어 저녁 완성!!!
메인은 필레미뇽 스테이크, 사이드로 구운 애호박, 버섯, 시금치.
저녁을 먹은 후, 전날밤과 마찬가지로 다시 술 파티가 시작되었다. 남편은 친구들을 위해 '베이비 기네스'를 만들었다. 베이비 기네스는 베일리스(Baileys)와 칼루아(Kahlua)를 섞은 달달한 샷으로, 생긴게 꼭 작은 기네스 맥주처럼 생겼다. 베이비 기네스는 아일랜드 여행에서 만난 현지인이 가르쳐줘서 알게되었다. 맛있다고 홀짝홀짝 마시다가 훅 가는 샷.
베이비 기네스의 모습.
게임도 하고 열심히 먹고 마시며 2박 3일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 날에는 조슈아 트리 다운타운으로 나가 부티크 샵도 구경하고 유명한 커피집에도 들렸다. 다음 포스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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