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4

옥토버페스트를 더욱 알차고 신나게 즐기는 10가지 방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커다란 텐트 안에서 맛있는 맥주만 마시는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 우리 커플은 2017년에 다녀왔던 옥토버페스트가 너무 재밌어서 코로나 터지기 전 마지막 옥토버페스트였던 2019년도에 한번 더 다녀왔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더 알차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바이에른 전통 의상 입고 가기옥토버페스트에 가보면 독일 사람이든 아니든 바바리아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전통의상을 입고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여자는 디른들 (디언들/던들/dirndl)을 남자는 레더호젠 (레더호즌 / lederhosen)을 입는다.  디른들은 보통 가슴..

뮌헨 여행|호프브로이하우스 (Hofbräuhaus München) & 빅투알리엔 시장 (Viktualienmarkt)

뮌헨 여행의 마지막 날. 동생은 다시 한국으로, 우리 커플은 퓌센으로 가는 날이기도 했다. 뮌헨에 오면 꼭 사고 싶었던 맥주잔을 사러 기념품 거리와 빅투알리엔 시장, 그리고 호프 브로이에 들렸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빅투알리엔 시장 (빅투알리엔마르크트 / Viktualienmarkt / Victuals Market). 뮌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빅투알리엔마르크트는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야채와 과일, 고기 등 신선한 식품을 파는 부스와 식당이 모여 있는 전통 시장이었다. 우리가 갔던 일요일은 몇몇 식당만 영업 중이었고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아버렸다. 좋아하는 전통 시장을 둘러보지 못했기에 짧은 뮌헨 여행기간이 야속했다. 뭐 이렇게 된 거 기념품이나 잔뜩 사러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골목으..

뮌헨 여행|드디어 꿈에 그리던 옥토버페스트에 가다! Day2 (Oktoberfest 2017)

2017년 옥토버페스트 둘째날. 토요일이라 전날보다 훨씬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은 못 타봤던 놀이기구도 타고 곳곳에 있는 게임도 하며 기념품도 톡톡히 얻기도 한 날. 옥토버페스트가 처음 시작된 'Oide Wiesn'에서 만난 독일 청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둘째날을 추억해 본다. 옥토버페스트 안에는 놀이동산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놀이기구가 많다. 첫번째 사진은 인기 많은 80년된 놀이기구 'Toboggan'. 핸드레일 없는 컨베이어 벨트 위를 올라가는 단순한 놀이기구지만 올라가는 동안 중심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넘어지기가 쉽다.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서 기다리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사람이 잘 올라가면 여기저기서 박수가 나왔다...

뮌헨 여행|아우구스티너 켈러(Augustiner-Keller) & 뮌헨 클럽 파차(Pacha)

뮌헨에 도착한 날. 뮌헨에 온 목적은 바로 우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 때문!!! 첫날부터 옥토버페스트에 가고 싶었지만 도착하는 시간이 늦은 저녁이라 11시 전에 끝나는 옥토버페스트에 대신 늦게까지 하는 브로이에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 구성원은 남편, 나 그리고 우리 동생이다. 우리 커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생은 한국에서 출발해 뮌헨에서 만났다. 사실 남편은 9월에 생일인 우리 동생에게 생일선물로 뮌헨 여행을 선물해 줬다! 덕분에 우리 남매는 6개월 만에 상봉할 수 있었고 또 동생에게는 처음이자 특별한 독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사랑스러운 남편 너무 고맙다. 모자를 쓴 신사가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뮌헨 메트로 표시. 옥토버페스트 기간이라 지하철과 거리 곳곳에는 이렇게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