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홍차 브랜드이자 홍차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포트넘 앤 메이슨은 수많은 Royal Warrants of Appointment를 받았으며, 200년 넘게 영국 왕실에게 차 공급하는 티 블렌드로 유명한 브랜드다. 로얄 블렌드(Royal Blend)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대표적인 홍차로, 꽃 향기가 나는 어린잎으로 만든 실론과 아쌈의 블렌드로 1902년 킹 에드워드 7세를 위해 만들어졌다. 꿀 향이 나는 부드러운 풍미는 로얄 블렌드의 특징이자 인기 많은 이유이다. 트와이닝만 주구장창 마시던 내게 포트넘 앤 메이슨을 알게 된 계기는 바로 런던 여행이었다. 같이 런던을 여행하던 친구들이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은 여행의 필수 코스라며 가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