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렌타인 데이의 소소한 일상. 올해도 어김없이 남편의 꽃 선물로 발렌타인 데이의 아침은 시작되었다! 안개꽃 같이 생긴게 많아서 새로운 화병에도 담아두고. 남편은 발렌타인 디너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 내 몸이 너무 아팠다. 근사한 요리 대신 죽을 만들어줬다. 우리 남편은 한국음식 중에 제일 잘 만드는게 죽인데 남편표 흰죽은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을 수가 없다!! 내가 죽을 먹으니 남편과 아이 메뉴도 죽으로 통일했다. 남편과 아이 죽은 소고기 야채죽을 넣어 더 건강하게. 간장을 넣는데 하트 모양이 딱 나온게 아닌가. 발렌타인 데이날 간장 하트.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발렌타인 기념으로 전날 아이랑 셀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더 많은 사진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