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포토 갤러리|3월의 암스테르담 풍경 (Amsterdam Street Scenes in March)

Calisol 2016. 9. 4. 20:59



3월의 암스테르담은 아직도 춥다. 한국의 겨울보다는 덜 춥지만 겨울 옷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쌀쌀하고 바람이 참 많이 분다. 나뭇가지는 아직 앙상하고 운하의 물도 차다. 그러나 네덜란드 사람들의 친절한 호의는 내 마음을 아주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곳 운하의 다리는 배가 지나가면 위로 올라간다. 




Rijksmuseum. 네덜란드 국립박물관이다. 규모도 큰 만큼 많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박물관이다. 램브란트의 '야경'을 포함해 중세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아시아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건물 반대편에는 유명한 Iamsterdam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Albert Cuyp Market.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마켓이다. 네덜란드 친구들 중 한명이 여기에 살아서 자주 들렸었다. 길거리에서 맛있는 네덜란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Albert Cuyp Market. 아주 친절했던 와플아저씨. 갓 만든 Stroopwafel을 먹을 수 있다. 




전형적인 네덜란드의 흐린 날씨와 잎이 다 떨어져버린 나무와의 조화는 또다른 겨울 운하의 매력이다. 물에 떠있는 저 집 같이 생긴 보트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Rembrandtplein. 램브란트 광장. 네덜란드의 국민화가 램브란트의 동상과 함께 밑에는 그의 걸작 '야경'에 나오는 사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근처에는 클럽과 바가 많이 때문에 나는 이곳에 주로 밤에 많이 갔었다. 입장료가 있는 곳도 있지만 주로 입장료 없이 들어 갈 수 있어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이나 일요일에도 사람이 많다. 안에서 신나게 춤추다 밖에 나와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았던 그 느낌이 그립다.




운데 보이는 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Kalverstraat. (straat은 '길'이라는 뜻, 즉 Kalver길). 암스테르담에서 쇼핑하려면 무조건 저 골목으로 가면 된다. 유명한 브랜드는 다 모여 있다. 


내가 자주 갔던 곳으로는 The Sting, Bershika, Forever21, Urban Outfitters, Pull & Bear, River Island, Zara, h&m, Van Haren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포스팅할 예정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면 꽃시장이다.

 

 



Universiteit van Amsterdam (University of Amsterdam). 암스테르담 대학교 안에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곳이다. 



   

Bibliotheek. 암스테르담 도서관이다. 참 현대적으로 잘 꾸며 놓았다. 여기서 공부한다면 정말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영어서적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자료도 볼 수 있다. 무료 입장이고 신분증 제시는 따로 필요 없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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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Center NEMO. 과학 박물관이다. 외관이 모던하며 아름답다.




네덜란드 답게 줄 지어져 세워져 있는 자전거들. 암스테르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인데, 내가 네덜란드에 처음 왔을 때 식겁했던 광경 중의 하나다. 특히 기차역 근처에는 자전거 천국이다. 그 많은 자전거 중에 네덜란드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자전거를 찾을까하는 의문이 마구 든다.


 


Stins Flower Market. 꽃시장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튤립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꽃, 구근, 씨앗을 볼 수 있으며 물론 네덜란드 답게 대마초 씨앗도 판매한다! 


참고로 튤립 구근이나 치즈는 우리나라로 올 때 반입이 안된다고 들었다. 




Amsterdam Centraal. 암스테르담 여행자들이 꼭 거쳐가는 곳, 암스테르담 중앙역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바라 봤을 때 왼쪽 편에는 트램 정류장이, 오른쪽 편으로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 이 곳은 낮보다 야경이 훨씬 더 아름다운 것 같다. 파란색과 주황색 불빛의 대비가 참 멋지다.




China Town. 차이나 타운의 어느 한 골목.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차이나 타운은 참 가깝다. 오른편에 게이 및 레즈비언 프라이드를 상징하는 레인보우 깃발도 보인다.


담스퀘어에서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골목에는 개성있는 암스테르담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고 특이한 가게들도 많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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