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기준 입장료 & 운영 시간 업데이트했어요! 잘츠부르크 여행 둘째 날. 지어진 지 무려 900년이 넘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채(Festung Hohensalzburg)에 다녀왔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덕에 성채에서 잘자흐 강을 중심으로 왼편엔 구시가지와 오른편엔 신시가지 전망 그리고 만년설이 위치한 뒤편까지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운터스베르크와 함께 잘츠부르크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여행지였다. 남편과 나는 2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뮌헨에서 신나게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고 퓌센에서 빡빡하게 이틀 있다 여기로 넘어온 터라 둘 다 지쳐 쓰러진 탓이다. 이탈리안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며 헬부른 궁전에 갈까 호엔잘츠부르크에 갈까 고민하다 여기서 제일 가깝고 아름다운 해 질 녘 뷰를 감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