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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에 자전거 타고 나들이!

나는 자전거를 학교갈 때, 알바갈 때 교통수단으로 사용했엇다. 주위에 자전거 타는 친구도 잘 없고해서 얘를 데리고 어디 놀러가본 적이 딱히 없었다. 마침 친한 친구랑 시간이 맞아 각자의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 가기로 했다. 친구는 마포에서 나는 왕십리에서 출발해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나는 걸로! 네이버 지도앱 말로는 왕십리역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는 약 8km로 약 32분 걸린다고 했지만 나는 약 40분 정도 걸렸다. 왕십리역에서 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나 사람때문에 위험을 느끼지 않고 쌩쌩 잘 달릴 수 있다. 동호대교,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밑에 있는 잠수교를 횡단하면 반포한강공원이 나온다. 잠수교 중간부분이 솟아 있는데, 나같이 무거운 클래식자전거를 타면 우리학교 언덕..

ASIA/KOREA 2015.10.24

샌프란시스코 맛집|슈퍼 두퍼 (SUPER DUPER) - 샌프란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 체인

한국에 돌아와 살면서 미국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이 생각날 때가 많다. 그중에 가장 그리운 음식은 바로 햄버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슈퍼 듀퍼 햄버거가 제일 그립다. 슈퍼 두퍼 햄버거는 샌프란 로컬 햄버거 가게로, 로컬 친구가 데려다줘서 처음 알게 되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크게 유명세를 타서 샌프란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집이 되었다. 슈퍼두퍼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내 6개 매장과 근교에도 여러개의 매장이 있다.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글 하단에) 슈퍼두퍼는 다양한 종류의 햄거가 있는 일반 햄버거집과는 달리 인앤아웃처럼 한 가지 기본 햄거거만 판매한다. 여기서 패티 1장을 할 것인지 아니면 더블 패티를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을 수 있다. 더블 패티 (패티 2장)이 들어간 것..

USA/SAN FRANCISCO 2015.10.24

스킨케어|내 스킨케어 루틴! - 좋은 피부결과 탄력 유지를 위한 일상 케어

내 스킨케어 제품들은 헤라 제품 위주이다. 스킨케어 단계는 대략 스킨 → 수분 크림 → 에센스 or 오일 → 아이크림 → 탄력크림 순으로 밑에 자세히 소개해본다. ・ 이솝 파슬리 세럼 - 100ml 55달러 (롯데인터넷면세점 기준) ・ 래드하 로즈힙오일 - 120ml 9.89달러 ・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 - 150ml 5만원 ・ 헤라 워터린 젤 크림 - 50ml 5만 5천 원 ・ 헤라 시그니아 크림 - 60ml 28만 원 (사진 속 크림은 10ml 샘플) ・ 헤라 시그니아 아이 트리트먼트 - 30ml 20만 원 (아래 사진에 보면 공병에 담겨 있음) 헤라 시그니아 크림과 아이 트리트먼트는 주로 샘플통이나 공병에 담아 쓰기 때문에 위에 보이는 시그니아 크림은 10ml 샘플병이고, 아이크림은 검..

REVIEWS/BEAUTY 2015.10.23

샌프란시스코 맛집|로리스 다이너 (Lori's Diner) - 50년대 미국 식당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포스트는 15년 10월, 샌프란시스코 공항 맛집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17년 3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Lori's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Sutter Street 지점 (유니온 스퀘어 근처)만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전형적인 미국 다이너(diner)인 Lori's Diner. 50년대 느낌의 핀업걸 스타일같은 여자와 빈티지 사인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미국의 다이너 체인인 Denny's나 Ihop 같은 컨셉의 식당이지만 샌프란 로컬 체인이라 샌프란 내에만 있다. Lori's는 오직 샌프란시스코 안에만 5개 매장이 운영 되고 있다. 위치는 유니언 스퀘어에 2 곳,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2 곳, 기라델리 스퀘어에 1곳에 있다. 유니언 스퀘어 매장은 24시간 운영한다! 메뉴는 보통 미국 다이너처럼..

USA/SAN FRANCISCO 2015.10.22

내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Part 1|로모티브 보니타26

1년 넘게 내 발이 되어준 사랑스러운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나는 네덜란드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후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처음으로 내 돈으로 첫 자전거를 사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사는 동안 '네덜란드는 자전거 천국'이란 말을 깊게 실감 할 수 있었다. 도로교통법, 자전거 도로환경, 시민 의식 등 네덜란드는 정말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였고, 네덜란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자전거는 서로 밀접하게 얽혀있어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자전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느꼈다. 네덜란드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도시를 여행하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는데 그 때의 좋았던 추억때문일까,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자전거를 사버렸다. 탈 때 허리를 세워 타는 이 더치스타일의 바이크(Step-thr..

REVIEWS/ETC. 2015.10.21

미국 생활|2번 이용한 현대해운 드림백 자세한 이용 후기 - 선박 택배 비용 / 배송 기간 / 절차

미국으로 이사 오면서 내 모든 물건을 캐리어에 담아 오기는 사실 불가능했다. 처음에는 우체국 EMS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문제는 후덜덜한 가격! 급한 물건이 아니니까 배송이 늦더라도 좀 더 싼 택배를 이용하고 싶었던 차에, 지인을 통해 미국 유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현대해운 드림백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저렴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선박 택배인 현대해운 드림백 상세 후기를 적어본다! 국제택배 드림백 서비스는 현대해운에서 제공하는 드림백 또는 개인 가방이나 박스에 담긴 물건을 한국에서 미국까지는 해상운송, 즉 선박으로 보내고 미국 내에 도착해서는 UPS를 통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무게는 35Kg까지 가능하지만 물건+드림백(또는 가방) 총 포함해서 35Kg! 참고로 현대..

헤어|탱글 티저 &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비교 리뷰

헤어 관리에 필수인 헤어 브러시! 나는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Aveda Wooden Paddle Brush)는 3년, 탱글 티저(Tangle Teezer)는 1년 이상 써오고 있다. 구매 당시, 두 제품 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때문에 탱글 티저는 미국 아마존으로, 아베다 브러쉬는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각각 구매했다. (구매 당시 가격은 탱글 티저 13.20달러, 아베다 브러시는 20달러, 2020년 기준으로는 탱글 티저는 더 저렴해졌고 아베다 브러시는 더 비싸졌다.) 내 머리는 긴 생머리에 겉으로 보기엔 머리결이 좋아 보이지만 실제론 심하게 잘 엉키는 편이라, 좋은 머릿결을 목표로 아베다 브러시와 탱글 티저를 써오며 느꼈던 차이점을 비교 설명하고 싶다.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브러쉬로 머리를 ..

REVIEWS/BEAUTY 2015.10.20

스킨케어|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 (헤라 스킨 / 토너)

헤라 에이지 어웨이 스킨을 직접 구입하고 약 3년 간 여러 통을 써 왔다. 클리니크 토너도 좋았지만 이 스킨/토너는 내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가격은 용량 150ml에 5만원. 헤라는 꾸준히 제품디자인을 해 왔는데, 현재 디자인이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다. 에이지 어웨이이라는 이름처럼 피부결, 안색 개선, 부스팅효과로 이상적 피부 환경을 조성해주는 농축 주름 개선 기능성 스킨이다. 여기서 부스팅효과란 다음 단계에 사용할 제품들의 흡수와 효능을 극대화 시켜주는 효과이다. 스킨의 중요성은 정말 무시 못 한다. 한 때 미국에 살면서 스킨이 다 떨어졌던 적이 있다. 새로 사는 것도 귀찮아 엄마 택배를 기다리면서 한 달 동안 안 바른적이 있었다. 그 때는 다른 에센스나 크림만 잘 바르면 스킨은 생략해도 된다고 ..

REVIEWS/BEAUTY 2015.10.19

샌프란시스코 여행|자전거 타고 금문교 건너기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놀러 온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다 생각난 것이 골든 게이트 브리지 자전거 투어였다. 예전에 뉴욕에 사는 미국인 친구가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고 추천한 것도 떠오르고 나도 한국에서 자전거가 내 교통수단이었고 타는 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가게 되었다. 자전거 대여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여소 위치와 대여료였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 뒤, 금문교와 가깝기도 하고 리뷰도 많으며 가격도 저렴한 스포츠 베이스먼트 (Sport Basement)에 가기로 결정 하였다. 스포츠 베이스먼트는 크리시 필드(Crissy Field) 앞 메이슨 스트릿(Mason st)에 있다. 이곳에는 자전거 렌털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품도 저렴하게 파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제일 저렴..

USA/SAN FRANCISCO 2015.10.16

미국 쇼핑|스탠포드 쇼핑센터 (Stanford Shopping Center)

+ 2023년 업데이트 스탠포드 쇼핑 센터 (Stanford Shopping Center)는 밸리 페어 (Valley Fair)와 함께 실리콘 밸리를 대표하는 쇼핑 센터의 양대 산맥이다. 야외 쇼핑 센터라 더욱 미국 감성이 가득한 이곳. 이번 포스트에는 입점 브랜드와 백화점, 식당과 카페, 산호세의 밸리 페어 몰과 비교, 팔로 알토 역에서 걸어가는 법 등을 소개해본다. 샤넬, 에르메스, 까르띠에, 반 클리프 아펠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식당이 입점되어 있어 인기가 많다. 백화점으로는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니만마커스(Neiman Marcus), 메이시즈(Macy's), 노드스트롬(Nordstrom) 이렇게 4곳이 있다. |스탠포드 쇼핑 센터 입점..

스킨케어|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 (헤라 선크림) -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베이스 겸용 선크림

엄마의 영향으로 10년 이상 헤라 제품을 써왔다. 그중에서도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는 내가 제일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이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중학교 때부터인 것 같다. 그동안 몇 통을 썼는지는 일일이 세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아마 한 15통은 넘게 쓴 것 같다. 오랫동안 써오며 느끼는 점은 선크림이 갈수록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었고 무엇보다 나랑 아주 잘 맞다는 것. 헤라선크림 가격은 용량 70ml에 32,000원이다. SPF 지수는 35로 일상생활에 적합하다. 제품 특징은 노화의 원인인 UVA 파장을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모든 피부타입에 맞다. 주요 성분으로는 해바라기 오일, 베타카로틴, 비타민E (토코페롤), 엡셀 2.0 등으로 자외선에 즉각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먼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화장이..

REVIEWS/BEAUTY 2015.10.15

샌프란시스코 맛집|호그 아일랜드 오이스터 (Hog Island Oyster Co.) - 신선한 굴과 해산물요리

난 굴을 싫어했다. 예전에 엄마가 초장에 생굴을 찍어 줬었는데 그 물컹물컹한 느낌과 비린맛이 싫었고 요리한 굴도 내겐 별로였다. 하지만 미국 처음 왔을 때, 샌프란에 있는 'Wayfare Tavern' 레스토랑에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갔던 적이 있다. 그중 미식가 입맛을 자랑하는 한 친구가 이 'phenomenal'한 생굴을 왜 못 먹느냐며 한번 먹어보라 권유했었다. 친구의 압박에 못 이겨 굴을 먹어보았고 그때 나는 신세계의 맛을 경험했다. 이후로 생굴에 푹 빠지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유명 여행지인 페리 빌딩 내에 있는 호그 아일랜드 오이스터(Hog Island Oyster Co.)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다. 깔끔한 분위기에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오이스터와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갈 때..

USA/SAN FRANCISCO 2015.10.15

패션|아메리칸 어패럴 크롭탑 4가지 컬러 후기 및 싸게 사는법

Printed Cotton Spandex Jersey Sleeveless Crop Top and Cotton Spandex Sleeveless Crop Top by American Apparel 유명한 아메리칸 어패럴 크롭탑! 하운드투스, 블랙, 정글, 화이트 이렇게 4가지 컬러의 크롭탑을 가지고 있다. 무늬가 없는 것은 코튼 스판덱스 크롭탑이라고 하고 무늬가 있는 것은 프린티드 코튼 스판덱스 '저지'라고 하는데 왜 '저지'가 붙어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봤을 때 무늬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거의 똑같은 소재같기 때문이다. 나는 158에 47정도 하체보다 상체가 날씬한 체형을 가졌다. 그리고 절대 마른 체형이 아니다. 아메리칸 어패럴 옷은 거의 XS사이즈를 입어서 가끔 내가 아주 날씬하다는 기분 좋은 느..

REVIEWS/FASHION 2015.10.13

스킨케어|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 충분한 수분공급과 유지를 원한다면

엄마의 영향으로 19살 부터 기초화장품은 무조건 헤라 제품으로 사용했왔다. 오사카로 여행 가기 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살 것이 없나하며 보던 중,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을 봤고 폭풍검색 끝에 대체적으로 순하고 수분공급 좋다하고 또 나이들면서 안티 옥시던트(항산화)의 중요성이 높아진다해서 한번 써보기로 했다. 이솝 파슬리 세럼 가격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100ml에 55달러로 당시 61,963원이다. 100ml라는 양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3월부터 줄곧 아침저녁으로 사용했고, 미국올 때 캐리어에 넣어서 들고왔는데, 압력때문에 열려저 약 10ml 가까이 새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쓰고 있으니 말이다. 아, 한달 전부터는 로즈힙오일을 쓰기 시작해서 아침에만 쓰고 있..

REVIEWS/BEAUTY 2015.10.13

헤어|피토 7 (Phyto 7) - 천연성분 헤어 에센스

직접 구입하고 한 달 동안 사용한 후기! 머릿결도 피부처럼 가꿔야 할 중요성을 깨닫고 난 후 염색, 펌, 매직으로 손상된 머리를 복구하려고 애쓰면서 헤어제품에 관심이 많아졌다. 2년 전 매직한 후로 지금까지 생머리를 고수하는데, 사실 내 머릿결이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엉킴이 장난이 아니라 빗으로 빗어주지 않으면 감당 안될 정도라 항상 빗을 들고 다녔다. 다양한 헤어제품을 써보며 실험해 보았고, 쓰면 쓸수록 더욱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 화학물질이 덜 들어간 천연 제품을 쓰려고 노력했다. 현재는 모발이 확실히 힘이 있고 엉킴도 정말 많이 줄었다. 물론 피토7만 써서가 아니라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이렇게 종합적으로 케어한 결과이다! 나는 피토7을 쓰기 한 1년 전쯤 피토9을 썼었다.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

REVIEWS/BEAUTY 2015.10.12

스킨케어|카멕스 립밤 feat 키엘 립밤

내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친구가 놀러 왔을 때다. 함께 드러그 스토어인 Walgreen's에 가서 화장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친구는 외항사에 일하는 승무원인데, 친구가 말하길 카멕스 립밤(Carmex Lip Balm)이 싸고 좋아서 승무원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해서 보통 승무원들이 미국 비행 때마다 항상 사가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나는 입술에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맞지 않은 제품을 쓰면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가 생긴다. 그래서 립제품을 살 때는 먼저 발라보고 반응이 오는지 실험하고 산다. 카멕스는 입술 물집(cold sore)에도 좋다고 하고 가격도 1.59달러로 싸서 한번 실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샀다. 나는 가장 무난한 카멕스 오리지널로 시작했다. 카멕스를 바르고 3시간이 지나도 6시간이 지나도 입술에 ..

REVIEWS/BEAUTY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