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전거를 학교갈 때, 알바갈 때 교통수단으로 사용했엇다. 주위에 자전거 타는 친구도 잘 없고해서 얘를 데리고 어디 놀러가본 적이 딱히 없었다. 마침 친한 친구랑 시간이 맞아 각자의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 가기로 했다. 친구는 마포에서 나는 왕십리에서 출발해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나는 걸로! 네이버 지도앱 말로는 왕십리역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는 약 8km로 약 32분 걸린다고 했지만 나는 약 40분 정도 걸렸다. 왕십리역에서 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나 사람때문에 위험을 느끼지 않고 쌩쌩 잘 달릴 수 있다. 동호대교,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밑에 있는 잠수교를 횡단하면 반포한강공원이 나온다. 잠수교 중간부분이 솟아 있는데, 나같이 무거운 클래식자전거를 타면 우리학교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