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맛집｜로리스 다이너 (Lori's Diner) - 50년대 미국 식당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포스트는 15년 10월, 샌프란시스코 공항 맛집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17년 3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Lori's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Sutter Street 지점 (유니온 스퀘어 근처)만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전형적인 미국 다이너(diner)인 Lori's Diner. 50년대 느낌의 핀업걸 스타일같은 여자와 빈티지 사인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미국의 다이너 체인인 Denny's나 Ihop 같은 컨셉의 식당이지만 샌프란 로컬 체인이라 샌프란 내에만 있다. Lori's는 오직 샌프란시스코 안에만 5개 매장이 운영 되고 있다. 위치는 유니언 스퀘어에 2 곳,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2 곳, 기라델리 스퀘어에 1곳에 있다. 유니언 스퀘어 매장은 24시간 운영한다!  

 

 

메뉴는 보통 미국 다이너처럼 팬케잌, 프렌치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 샐러드, 햄버거, 샌드위치, 파스타 등 다양하지만 미국식 아침 메뉴로 유명하고 빈티지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나는 항상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갈 때마다 Lori's에 간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에 갈 때 보통 아시아나 또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는데 보통 비행기 시간이 아침이라 공항 로리스에서 아침을 먹는게 전통이 되어버렸다. 로리스 옆에는 다른 아시안 음식을 파는 식당들도 있는데, 뭐랄까 한국에 다시 돌아가니까 마지막에 미국음식을 먹고 가자라는 생각에 출국전 항상 로리스에 가는 것 같다. 참고로 Lori's는 국제 터미널, 국내 터미널 이렇게 각각 위치 해 있다.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

 

 

 

 

 

위에는 에그베네딕트, 밑에는 베이컨+소세지+팬케이크

 

 

 

 

 

Lori's에 5번 정도 가 봤는데, 베이컨 + 소세지 + 팬케이크 메뉴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사이드로는 코코넛 쉬림프, 감자튀김, 코울슬로를 시켰다. 여기 코코넛 쉬림프는 별로지만 코울슬로와 감자튀김은 괜찮았다.

 

 

 

 

 

유니언 스퀘어 근처 Sutter 스트릿에 있는 Lori's. Powell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지나치는 위치에 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근처 클럽이나 바에서 놀다 허기지면 여기로 와도 좋을 듯. 참고로 유니언 스퀘어 근처 유명한 바/펍은 Jones, Bourbon& Branch, Rye, Redwood, 클럽은 Ruby Sky가 있다.) 

 

 

 

 

 

50년대 미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

 

 

 

 

 

밀크쉐이크도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   

 

Lori's의 아침 메뉴는 대부분 맛있다. 샌프란 현지 레스토랑에서 느끼하고 맛있는 미국식 아침 식사를 하고 싶다면, 또는 유니언 스퀘어 근처에서 밤새 놀다 허기진다면 추천하는 Lori's D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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