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린던 코펜하겐 운하에서 보트 타는 날! 커다란 보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 타고 우리가 직접 운전하는 프라이빗 보트를 대여해 탔다. 뉘하운에서 츄로스랑 맥주 마시며 잠시 쉬다가 보트 타러 가는 곳으로 향했다.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는 중에 길이 막혔다. 알고 보니 요트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 이라 다리를 올리고 있었던 것. 코펜하겐 현지인들도 신기한 모양인지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프라이빗 보트를 빌린 곳은 FriendShips.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로컬 회사다. 귀엽게 생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면 프렌드쉽 사무실이 있다. 이곳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대여비를 내며 주의사항과 안내사항을 듣는다. 우리는 1시간 동안 보트를 빌렸고 비용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