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KOREA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고급 아파트 뷰 모음!

Calisol 2016. 9. 18. 14:53

 

해운대 마린시티 고층 아파트 뷰 풍경

 

직업 특성상 마린시티 내 고급 아파트에 방문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내가 주로 방문한 마린시티 아파트는 제니스, 아이파크, 아델리스, 아라트리움, 트럼프 월드 마린, 월드마크이다. 마린시티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바로 바다 앞에 위치해있고 이곳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고층이기 때문에 바다 경치가 끝내 준다. 그동안 내 폰 속에만 담아 놓았던 사진들을 살짝 공유해보려 한다. 

 

 

 

 

|제니스 뷰

 

제니스 아파트 광장에서 위로 바라본 건물 모습.

 

 

 

 

지금부터는 제니스 102동 60 층대 조망.

 

 

 

 

 

건물 중앙에 자세히 보면 네모난 갈색 것이 보이는데, 저기가 바로 펜트하우스다. 펜트하우스에는 테라스가 딸려 있다. 저 높은 곳에 테라스라니. 세찬 바람으로 유명한 마린시티에서 저기 테라스에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펜트하우스 매매가는 일반 제니스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걸로 알고 있다.

 

 

 

 

 

여기까지가 제니스 102동 60 층대 사진. 제니스 고층 아파트에서는 호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동백섬 쪽 바다부터 수영만 요트 경기장까지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입주민 말로는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부턴 제니스 102동 40 층대 뷰.

 

 

 

 

 

 

 

제니스 102동 30층 대에서 바라본 모습. 이 곳은 시티뷰와 오션뷰를 같이 조망할 수 있다

 

 

 

 

 

30 층대는 아쉽게도 앞의 웅장한 아이파크에 가려서 오션 뷰와 광안대교 뷰를 건물 사이로만 볼 수 있었다. 

 

 

 

 

 

해운대 지역에는 해무가 자주 낀다. 해무에 쌓인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제니스 60층 대에서 바라본 모습인 것 같다. 트럼프 월드 마린 아파트가 아주 작아 보인다.

 

 

 

 

 

어딘지는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 나지만 제니스에서 바라본 모습. 아이파크는 오른쪽에서부터 T1동, T2동, T3 동이며, T2 동 옆에 새끼처럼 딸린 작은 건물은'파크 하얏트 호텔 부산'이다.

 

 

 

 

 

 

|아이파크 뷰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T1동 고층 아파트 뷰 풍경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T1동 고층 아파트 뷰 풍경

 

아이파크 T1동 33층에서 바라본 모습. 광안대교와 광안리, 요트경기장 그리고 센텀시티를 골고루 조망할 수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50층 고층 아파트 뷰 풍경

 

아이파크 50층 이상에서 바라본 모습인 것 같다. 정확한 층수가 기억이 안 난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50층 고층 아파트 뷰 풍경

 

역시 초고층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고층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다르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50층 고층 아파트 뷰 풍경 수영만 요트 경기장

 

수영만 요트 경기장 넘어서 보이는 센텀시티 안에 있는 건물들도 꽤 높은 편인데, 여기서 보니 작아 보인다. 요트 경기장 바로 뒤 아파트는 엑소디움. 다리 옆으로 보이는 쌍둥이 건물은 WBC. WBC가 그렇게 비싸고 좋다고 하는데 구경해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7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신시가지 뷰 풍경

 

아이파크 70층에서 바라본모습. 아이파크 T1 꼭대기가 가까이 보일만큼 아주 높다. 저 멀리 중동의 해운대 신시가지도 보인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7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신시가지 뷰 풍경

 

제니스 아파트와 그 사이로 살짝 보이는 우신 골든 스위트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7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신시가지 뷰 풍경

 

70층에서 보는 일반 아파트는 그저 성냥갑 크기일 뿐.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T2 40층 고층 아파트 광안대교 뷰 풍경

 

아이파크 T2에서 바라본 모습. 층수는 아마 40 층대같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진다.부산에는 보통 10월 말쯤에 광안대교에서 불꽃축제를 하는데, 여기 산다면 굳이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광안리에 가지 않아도 편안한 소파에 앉아 와인 한 잔을 마시며 불꽃 축제를 감상할 수 있어서 부럽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 T2 40층 고층 아파트 광안대교 뷰 풍경

 

가운데 살짝 보이는 건물은 파크 하얏트 건물. 왼쪽은 아이파크 T3.

 

 

 


 

 

 

 

 

해 질 녘, 아이파크 T1 30 층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린시티 아파트 대부분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면 실내가 엄청 뜨거워진다. 특히 대리석 바닥으로 된 집에서는 햇빛을 받게 되면 찜질방 못지않게 뜨끈뜨끈해져서 여름에 에어컨 없이 살 수가 없을 정도다.

 

 

 

 

 

아이파크 T1의 20층 대에서 본모습. 요트경기장이 바로 앞이라 요트가 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하늘색도 바다색도 예쁘다.

 

 

 

 

 

트럼프 월드 마린과 아이파크 건물 사이로 출렁이는 바다. 바다가 햇빛을 받아서 아주 반짝반짝거렸는데, 그 장면을 눈으로 본 것만큼 자세히 못 담아서 아쉽다.

 

 

 

 

 

이번 9월 초쯤, 아이파크 T1 30층 대에서 본모습. 가을 날씨답게 구름이 멋있다.

 

 

 

 

 

아이파크 T3 30층에서 바라본모습. 가운데 보이는 것은 부산의 명물 오륙도! 바다에는 요트가 떠다니고 있다.

 

 

 

 

 

이것도 같은 아파트에서 바라본 모습. 동백섬의 끝자락이 살짝 보이고 옆에는 아델리스 아파트가, 그 뒤로는 한화 리조트가 위치 해 있다.

 

 

 

 

 

흐리고 비 오는 날, 요트들이 떠 다니는 모습.

 

 

 

 

 

 

|아라트리움 뷰

 

해운대 마린시티 아라트리움 2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바닷가 백사장 뷰 풍경

 

아라트리움 20층 대에서 보는 뷰. 아라트리움 뷰는 끝내 준다. 바로 앞에 막히는 것 없이 해운대 전경을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여기 살면, 해운대 해수욕장 가기 전에 사람이 얼마나 왔는지 가늠하고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사람 많으면 안 가고 사람 없으면 가고. 아님 오히려 여기 살면 해수욕장에 가지 않으려나?

 

 

 

 

해운대 마린시티 아라트리움 2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바닷가 백사장 달맞이 고개뷰 풍경

 

저 멀리 우뚝 서있는 건물들은 달맞이 힐스테이트. 아직 저 아파트에는 못 가봤는데 저기서 보는 해운대와 마린시티 뷰도 장난 아닐 듯싶다.

 

 

 

 

해운대 마린시티 아라트리움 20층 고층 아파트 해운대 바닷가 백사장 더베이 101 뷰 풍경

 

보이는 건물은 그 유명한 '더베이 101'. 밤이 되면 관광객으로 폭발하는 이곳. 앞에는 관광버스가 수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더베이 101 오른쪽으로 보면 '웨스틴 조선 호텔' 이 있다. 

 

 

 

 

호텔 근처 숲은 바로 동백섬. 동백섬에는 예전에 APEC 회담을 했던 누리마루가 있다.

 

 

 

 

|아델리스 & 월드마크 뷰

 

 

아델리스 102동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부터 월드마크, 우신 골든 스위트, 하이페리온, 카멜리아, 그리고 카멜리아 뒤에는 베네시티 그 옆 파란 건물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경동 제이드.

 

 

 

 

 

아델리스 101동 저층에서 바라본 모습. 이 날 날씨가 아주 맑았다. 여기서 광안대교 및 오륙도를 감상할 수 있다.

 

 

 

 

 

월드마크 15층에서 본 동백섬 모습

 

 

 

 

 

 

|트럼프 월드 마린 & 포세이돈 뷰

 

 

트럼프 월드 마린 A동 50층에서 바라본 모습. 그때 당시 날씨가 계속 흐렸었다. 앞에 보이는 것은 광안대교와 광안리다.

 

트럼프 월드 마린은 상대적으로 마린시티 내에 오래된 아파트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어두운 갈색 몰딩으로 되어 있어서 클래식한 느낌이 난다. 모던하고 세련된 마치 갤러리 같은 제니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포세이돈 102동 50층 대에서 찍은 모습인 것 같다. 해무가 밑에 깔려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해무가 많이 낀 날은 창문을 열어 두면 해무가 들어오기도 한다. 마치 클럽에서 연기를 뿜어내는 것처럼 해무가 창문으로 들어오는데, 처음 이 광경을 봤을 때 너무나도 신기했었다.

 

 

 

 

마린시티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두말할 것 없이 멋지다. 개인적으로 가장 경치가 맘에 들었던 곳은 아이파크 T2의 70층! 물론 70층이라도 호수에 따라 뷰가 다르지만 어쨌든 광안대교와 요트 경기장이 보이는 뷰를 해운대 해수욕장 뷰보다 선호하는 것 같다. 불꽃축제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말이다.

 

모든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마음에 쏙 드는 퀄리티는 아니지만, 잘 감상했으면 좋겠다. 오늘을 끝으로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내일부터 다시 일개미 모드가 작동된다.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한 번씩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힘내서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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