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첫째날. 푸동 공항에 3시쯤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올 때 이미 어둑해지고 있었다. 와이탄에서 야경을 볼까 루자쭈이에서 야경을 볼까 고민하다. 루자쭈이(Lujiazui)로 선택! 루자쭈이 역에서 나와보니 벌써 어두워졌다. 류짜쭈이역에서 내리자마자 이런 전경을 볼 수 있다. 동방명주 건물이 상하이를 대표하는 건물이라 그런지 "아 정말 상하이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참고로 동방명주를 가려면 1번 출구나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상하이 세계 금융 센터에서도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가난한 여행자로서 비싼 입장료를 두번 씩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둘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동방명주에 올라가 야경을 보기로 했다. 이 때가 아마 저녁 7시 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엘리베이터 줄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