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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 숙소|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NH Tenerife 호텔 후기

Calisol 2018. 4. 11. 16:01

테네리페 숙소 NH Tenerife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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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테네리페 여행은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에서 시작되었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는 카나리아 제도의 주도이자 2월에는 테네리페에서 가장 유명한 카니발이 열리는 곳이다. 우리는 카니발을 즐기러 이 도시로 왔고 NH 호텔(NH Tenerife)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에는 호스텔이 4개 정도 밖에 없었고 여러가지를 따져보니 호스텔보단 호텔이 나았다. 위치 좋고 깔끔한 100달러 초반 정도의 괜찮은 호텔들이 꽤 있었고 카니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더 비싸지 않았다. 이 도시에 온 목적이 순전히 카니발 때문이라 위치가 가장 좋은 NH 호텔을 선택했고,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총 134.78 달러(약 14만원 / 18년 2월 숙박)로 예약했다.

 

마드리드에서 이베리아 항공을 타고  테네리페 노스 공항 (Tenerife North Airport / Tenerife Norte Airport)에 내렸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고 왔는데 아마 택시비는 약 20유로 정도 냈던걸로 기억한다.

 

 

 

테네리페 숙소 NH Tenerife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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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 닷컴에서 퍼온 호텔방 사진. 호텔에 머물 때 정신이 없어서 방 사진이 하나도 없다. 어쨌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깔끔했고 청소도 잘 되어있었다. 무엇보다 낮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고 밤에는 카니발 구경하기 좋았던 테라스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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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좁았지만 깔끔했다. 샤워실 옆 창문에는 불투명 시트지가 붙여져 있는데 실루엣이 다 보여서 처음 샤워할 때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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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와 레스토랑. 조식 먹는 곳인데, 조식은 따로 추가해야해서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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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카니발이 열리는 날이라 거리는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로 넘쳤다.

 

 

 

장점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위치! 근처에 슈퍼나 식당, 바가 많았고 카니발 시즌에 열리는 애프터 파티나 길거리 공연장이 5분도 안되는 거리라 밖에서 열심히 놀다 들어오기 딱 좋았다. 규모가 작은 호텔이라 사람들로 북적거리지 않았다. 방도 낡은 곳 없이 깔끔하고 깨끗했고 테라스에서 카니발 구경할 수도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친절한 직원들! 궁금한게 많아 이것저것 물어봐도 차근차근 다 설명해주고, 우리에게 정말 잘해줬던 직원들. 수다도 많이 떨어서 그런지 아직도 인상에 남는다. 너무 친절해서 단점이 모두 묻힐 정도.

 

단점

카니발 기간에는 밤에 시끄럽다.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금연방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났다. 방을 바꿀까하다 이미 짐을 다 푼 상태라 그냥 있기로 했는데 환기시키니까 냄새가 날아가긴 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샤워실에 칸막이가 있어도 샤워기에서 나온 물이 화장실 바닥까지 튀어서 별로였다.

 

다음 포스트는 테네리페 카니발!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유명한 카니발 중 하나인 'The Burial of the Sardine'에서 우리는 과부 복장을 하고 스페인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진도 했다! 흥 넘쳤던 그때의 순간을 얼른 기록하고 싶어 근질근질하다. 다음에 계속!

 

 

 

Tenerife 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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