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

미국 일상|샌프란시스코 구글 오피스에서 커피 한 잔

처음 방문하는 샌프란시스코 구글 사무실. 구글러인 남편은 서니베일 캠퍼스에서 일하지만 샌프란에 볼 일이 있을 때는 샌프란 오피스로 와서 일하곤한다. 남편 일 끝나고 같이 샌프란에 볼 일이 있어서 나는 남편 일 끝날 시간에 맞춰 회사에 잠시 들렸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2개의 구글 오피스 중 베이 브릿지 앞에 있는 오피스. 샌프란시스코 칼트레인 역에서 여기까지는 뮤니를 타고 왔다. 사진에 트램같이 생긴 것이 뮤니(Muni)인데 트램과 지하철을 혼합한 샌프란의 대중교통이다. 건물 입구에 있던 구글 간판. 여기서 남편을 만나고 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남편이 여기 뷰가 예쁘다며 내가 좋아할거라며 놀러오라고 했었다. 항상 서니베일이나 마운틴뷰 캠퍼스에만 가다 드디어 처음으로 가보는 샌프란 사무실! 아, 참고..

미국 일상|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구글 신년 파티 즐기기!

구글러인 남편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린 구글 신년 파티에 다녀왔다. 'Glassdoor' 사이트가 선정한 '5 Best Places to Work That Throw Epic Holiday Parites'에 드는, 재밌다고 소문난 구글 파티는 과연 어떨까? 샌프란시스코 시청에 도착했다. 입구에 설치된 공항 검색대 같은 보안 검사를 통과한 후 코트 체크에 아우터를 맡겼다. 파티장 안으로 들어왔다. 신나는 음악소리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기분이 들떴다. 홀에는 뷔페 테이블이 여러군데 놓여져 있었고 가쪽에는 바텐더와 바 테이블이 있었다. 여기서 남편 회사 팀 직원들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눴다. 파티 컨셉에 맞춰 보라와 파랑색 조명이 감싼 시청은 정말 아름다웠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은 외관도 내부도..

미국 일상|집에서 구글 본사까지 자전거 타기!

우리 집은 마운틴 뷰 (Mountain View)에 있어서 구글 본사(Googleplex)까지 매우 가깝다. 우리는 한가한 주말이나 저녁에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고 구글에 가곤 하는데, 집에서 구글까지는 자전거로 10분도 안 걸린다. 자전거를 타고 내가 좋아하는 기업인 구글로 고고! 집에서 구글로 가려면 이 육교를 지나야 한다. 이 육교는 아래 도로가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보행자나 자전거가 안전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출퇴근 시간에 이곳에 온다면 자전거로 통근하는 구글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신의 직장인 구글에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부럽다. 나는 보통 구글에 다니는 사람들 하면 조금 nerd 같은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아니다.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도 꽤 많았고 세련되게..